사진=프로앱텍 디티앤사노메딕스 CI

[팜뉴스=신용수 기자] 디티앤씨의 자회사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디티앤사노메딕스(Dt&Sanomedics)가 바이오베터(바이오 의약품 개량신약)연구개발 기업인 프로앱텍과 난치성 통풍치료 바이오신약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통풍 환자는 평생 약에 의존해야 하고 매일 투약이 필요한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통풍환자는 2019년 기준 46만 명 정도로 연간 10%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디티앤사노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난치성 통풍에 대한 근원적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프로앱텍의 기술력과 디티앤사노메딕스의 국내 유일 임상·비임상 원스탑 토탈 솔루션 임상시험을 연계하여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통풍치료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데 있다.”며 “전 세계 통풍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치료제를 제공함은 물론 양사가 상호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MOU 체결과 함께 임상시험 수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시험 컨설팅, 허가, 특허관리, 임상시험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통계 분석, 품질보증 등 전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이선스 인아웃까지 풀 서비스로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로앱텍은 만성 결절성 통풍의 고요산혈증 치료에는 한계가 있는 기존 경구용 치료제들에 비해 요산 분해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4주 1회 주사 요법을 목표로 바이오베터 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통풍의 근원적인 치료에 집중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보약물이 성과를 거둔다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통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1일 1회 투약의 번거로움에서 해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신약개발 공동업무협약이 국내 유일의 원스탑 토탈 CRO 서비스 업체인 디티앤사노메딕스가 차별화된 전문 임상기관으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 하였음을 보여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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