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OQP(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가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OQP는 지난해 4월 캐나다 ‘OncoQuest’(이하 ‘OQ’) 와 무형자산 양수계약을 체결하고, 면역항암 치료 특허권 일체, 미국 FDA 임상프로그램 및 지적재산권을 양수하기로 합의하고, 5월 사명을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前 두올산업)로 변경해 바이오 업을 본격 시작했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양수 계약을 위한 미지급 채권 지급은 최초 현물 출자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으나, 반기재검토 의견 거절과 법원인가 지연 등으로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에 단기 회사채를 발행해 미지급 채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OQ측과 합의함으로써 ATA (무형자산양수도계약)를 종결시켰으며,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QP 관계자는 “ATA 자산이전 계약이 종결됐으며, 향후 회사채는 유상증자 인수대금으로 납입 될 예정"이라며 "OQP측으로부터 양수한 자산의 가치는 계속된 임상진행으로 인해 ATA계약 체결을 한 시점 보다 한 걸음 나아갔으며, 진행 중인 임상 3상과 더불어, 자산 이전된 파이프라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OQP는 지난해 8월 감사인으로부터 반기 검토의견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고 재검토보고 준비에 착수했으며, 온전한 자산으로서 무형자산 가치평가를 ‘언스트앤영(E&Y)’과 글로벌 컨설팅업체 ‘더프앤펠프스(Duff & Phelps)’로부터 재평가 받았다. 이와 더불어 OQP는 이번 반기재검토 및 온기감사를 대비해 삼일회계법인과 내부회계자문계약을 체결하고, 법무법인 김앤장, 율촌, 덴톤스리, 광장으로부터 법률자문을 받아 회계처리를 위한 전문성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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