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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치료제, 금연초 지고 패치형 뜬다?
금연 치료제, 금연초 지고 패치형 뜬다?
  • 신용수 기자
  • credit@pharmnews.com
  • 승인 2021.02.2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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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딥마이닝’으로 분석한 ‘2021 금연 치료제 트렌드 리포트’ 발표
금연 치료제 도움 된다는 인식 많아, 효과 고려해 병원에서 패치 처방 선호해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팜뉴스=신용수 기자] 금연 치료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치 형태 치료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과 병원에서 처방받기를 원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인사이트코리아는 지난 1월  ‘2021 금연 치료제 트렌드 리포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19년 9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1일까지 약 13개월간의 소셜 빅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딥마이닝(Deep MininG)로 분석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연 치료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긍정적인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보다 많았다. 전체 데이터 3786건 중 금연 치료제에 대한 인식이 포함된 데이터는 총 1934건이었는데, 그중 금연 치료제가 ‘도움이 된다’는 내용은 1090건으로 약 56.4%를 차지했다. ‘필요하다’는 의견(1036건)이나 ‘추천한다’(567건) 등의 의견도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족하다’(430건)는 의견이나 ‘걱정된다’(397건) ‘고민된다’(308건) 등 부정적인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민들이 대체로 금연과 그 수단 중 하나인 금연치료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다만 부정적인 언급도 상당수 존재해, 앞으로 금연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금연 치료제 형태에 대한 인식은 제각각이었다. 총 624건 데이터 중 패치를 언급한 데이터가 242건으로 가장 많았다. 패치의 경우 “금연을 위해 금연클리닉에서 패치를 받아왔다”는 내용이나 “패치는 붙이기만 하면 되고 부작용도 적다”는 등의 내용이 언급됐다. 붙이기 쉽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껌(235건)이나 캔디(219건)가 거론된 데이터도 못지않게 많았다. 섭취 방식이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알약에 대한 언급은 157건으로 나타났고, 파이프(62건)나 금연초(20건), 치약(20건) 등은 다소 적게 언급됐다.

‘2021 금연 치료제 트렌드 리포트’ 내 금연 치료제 연관어 항목 [제공=인사이트코리아]
‘2021 금연 치료제 트렌드 리포트’ 내 금연 치료제 연관어 항목 [제공=인사이트코리아]

처방 방식에 대한 언급은 ‘병원 처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많은 시민이 금연 치료제를 받는 방법으로 병원을 택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총 737건 데이터 중 병원 처방을 언급한 데이터가 517건으로 약 70.1%를 기록했다. 반면 ‘보건소 검사 후 수령’과 ‘약국 구입’은 각각 134건(18.2%), 122건(16.6%) 언급되는 데 그쳤다.

또 시민들은 금연 치료제를 구매할 때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치료제 구매 시 고려사항 관련 데이터 1427건 중 효과를 언급한 데이터가 1214건(85.1%)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후기(236건)나 형태(123건), 인증(104건)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치료제의 효능을 가장 우선으로 확인하고 있고, 구매 전에 후기를 참고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기대효과 중에서는 ‘흡연 욕구에 대한 감소’ 자체를 ‘금단현상 억제’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효과 관련 데이터 826건 중 흡연 욕구 감소를 언급한 데이터가 668건(80.9%)으로 금단현상 억제에 대한 데이터 406건(49.2%)에 비해 상당히 많았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두통’을 가장 우려하고 있었다. 부작용을 언급한 583건 데이터 중 두통을 언급한 데이터는 총 331건으로 절반 이상인 56.8%를 기록했다. 두통은 금연 치료제와 보조제에 많이 들어있는 니코틴을 과다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이외에도 우울증(201건), 구토(131건), 불면증(112건), 오심(71건), 구역(67건), 발진(61건), 두근거림(35건) 등 니코틴 관련 부작용들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의 경우 남녀가 대동소이했다. 금연 치료제 관련 데이터 중 성별이 언급된 데이터는 총 638건이었는데 여성에 대한 언급은 470건, 남성에 대한 언급은 466건으로 거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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