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신용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GDP 손실액이 전 세계 5조6000억 달러(한화 6205조9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가 25일 공개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 및 예방’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GDP 손실액은 전 세계적으로 5조6000억 달러이고, 이에 따라 나라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규모 예산 수반조치와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M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예산 수반조치에 GDP의 11.8%에 달하는 2조 4490억 달러와 유동성에 GDP의 2.5%인 5,100억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산 수반조치와 유동성에 각각 560억 달러와 1640억 달러를, 일본도 5550억 달러와 1조1630억 달러를 지원하는 등 상당수 국가가 막대한 재정지출을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치명적인 질병인 ‘미지의 질병(Disease X)’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생태계 파괴로 멸종위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큰 종(쥐, 박쥐 등)으로 인한 병원균 전파 가능성이 커지는 까닭이다.

이에 대해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내 정책포럼에서는 삼림파괴 억제와 야생동물 거래 제한을 통해 팬데믹 밸생과 대규모 경제적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고 다른 팬데믹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팬데믹 예방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http://koreabio.org/) 내 바이오규장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