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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유전성 혈관부종제 피라지르, 급여 처방 2회로 확대
다케다 유전성 혈관부종제 피라지르, 급여 처방 2회로 확대
  • 김민건 기자
  • kmg@pharmnews.com
  • 승인 2021.02.24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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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급성발작 후 추가 발작 가능성 대비 인정
한국다케다제약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
한국다케다제약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

[팜뉴스=김민건 기자] 유전성 혈관부종 급성발작 치료제 피라지르 급여 기준이 기존 1회 처방에서 2회로 확대됐다. 그동안 미충족 수요였던 추가 발작에 따른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한국다케다제약은 오는 3월 1일부터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Firazyr,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 급여기준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8일 보건복지부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행정예고 공고에 따라 급여 처방 기준이 1회에서 2회로 늘어나는 것이다.

급여기준은 혈청검사 등으로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총량 또는 활성도)으로 인한 유전성 혈관부종이 확진된 환자 급성발작이다. 자가주사로 2회분까지 처방 가능하다.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는 1차 급성발작 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발작 가능성이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1회분 처방은 응급 상황에서 추가 발작을 대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외 허가사항과 제외국 보험평가, 임상진료지침 및 임상연구문헌 등을 참고해 피라지르 2회분 급여 적정성을 평가한 끝에 급여 확대를 결정했다. 

다케다제약은 "유전성 혈관부종은 체내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 혹은 기능 이상으로 손과 발, 복부, 후두부 조직들이 붓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급성발작이 후두부에 발생할 경우 기도폐색으로 사망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케다제약은 "장관에 부종이 발생하면 장폐색을 야기해 장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하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급성발작은 24시간에서 72시간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발작 강도를 가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라지르는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으로 인한 만2세 이상 유전성 혈관부종의 급성발작에 사용되는 응급 치료제다. 브래디키닌(Bradykinin) 혈관 확장 작용을 차단해 2시간 내 급성발작을 완화한다. 프리필드시린지(사전 충전형 주사기) 형태로 제공돼 의료 전문가 지도를 받은 환자는 스스로 피하 주사가 가능하다. 응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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