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큐어비앤피 로CI
사진. 아이큐어비앤피 로CI

아이큐어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피는 세포 내 약물전달기술에 해당하는 ‘세포막 투과성을 갖는 펩타이드’의 미국 출원 특허 등록(US10,918,727)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최근 세계 최초로 패치 형태 도네페질 약물에 대한 임상 3상을 성공한 아이큐어의 바이오기술 자회사로 의료용 대마, 항암제, 비만, 당뇨 등에 대한 경구, 비강 연구 개발을 통해 15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미국 등록을 마친 특허 기술은 약물 세포막 투과성을 개선해 약물을 세포, 조직, 혈액 등 생체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특허 내용에는 비만, 당뇨, 골다공증 치료 약물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 인슐린 제제 등 약물 투과를 개선된 결과들 권리 범위가 포함돼 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의료용 대마 연구에도 이번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점막을 이용해 스프레이 형태 약물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아이큐어비앤피 담당자는 “등록 특허는 주사용으로 사용했던 펩타이드 약물들은 물론 점막 투과 기술이 필요한 의료용 대마 약물들에 이번 기술을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도 원하는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 및 독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번 기술을 통해 모회사 아이큐어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에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 현재 아이큐어는 임상 3상에 성공한 도네페질 치매 패치 국내 및 미국 시장 물량 확보를 위해 완주 cGMP급 제약 공장에 680억원을 투자한 상태다. 조만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도 미국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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