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지난 2월 17일 총회일자를 기준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코로나19로 이번에 서면으로 개최한 제 59회 정기총회에서 조선혜 회장을 제 36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사진.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사진.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현행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관에 따르면, 단일 후보로 등록된 경우에는 투표 없이 후보자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다. 이에 서면 총회를 통해 당선증 교부와 인준 절차를 거쳤으며, 조선혜 회장은 재선 임기에 돌입했다. 다만, 재선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혜 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회원사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의약품유통업계 업권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약협회와 약사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복지부, 식약처 등 국가 기관들과도 더욱 긴밀히 공조해 의약품유통업계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21년 사업안과 예산안을 인준했다.

이번에 통과된 2021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회무는 ▲투명한 도매유통업계 풍토 조성으로 대국민 신뢰 제고 ▲공정성에 바탕한 현안문제 해결 등의 방향으로 이뤄진 방침이다.

또한 핵심 추진 과제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노력 및 약업계 공조 강화 ▲반품 및 카드수수료 절감 등 해결 노력 ▲창고 위탁사 KGSP교육 확대 및 협회 사후 관리 참여 ▲표준거래계약서 제정에 따른 제약사 도입·확산 지속적 추진 ▲회원 서비스 제공 확대 추진 등을 꼽았다.

2021년 예산액은 18억 5478만원으로 지난 2020년 예산 대비 수준으로 동결됐으며, 결산 대비로는 약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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