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동조합은 17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57회 정기총회를 대면 총회로 열고, 조용준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25대 이사장에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4년 임기 23대 이사장에 선출된 후 24대 이사장을 역임한 조용준 이사장은 3연임에 성공했다. 조 이사장은  2024년 2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또 총회는 ▲구주제약 김우태 대표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 ▲대한약품 이윤우 대표 ▲마더스제약 김좌진 대표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대표 ▲삼익제약 이충환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 ▲안국약품 어진 대표 ▲알리코제약 이항구 대표 ▲에이치엘비제약 박재형 대표 ▲이니스트에스티 김국현 대표 ▲퍼슨 김동진 대표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 ▲한국파마 박은희 대표 ▲한국파비스제약 최용은 대표 ▲한국휴텍스제약 김성겸 대표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 ▲한풍제약 조인식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다.  감사는 ▲대우제약 지용훈 대표 ▲진양제약 최재준 대표가 선출됐다.

조용준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중소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대내외적 위상강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실험기기 공동구매 사업, 공인시험센터 설립, 품질관리 업무부담 해소 등을 통해 조합원사 경영개선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조용준 이사장은  “ 중소제약산업계가 후발 제네릭 진입 차단 계단식 약가제 압박, 원료불순물 검출로 인한 품질개선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수시로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공통된 의견을 도출하고, 관련 부처에 대해서는 법률적 자문을 강화해 강력한 의사전달을 통해 합리적 제도실현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무화된 시험검사는 우리 조합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동화 사업을 추진해 회원사 제도 수용도를 높이고 시험비용 부담을 경험해 실질적인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만들 때도 많은 중소제약사들이 참여했다. 제약은 안보산업이고, 우리가 첨병이다. 우수한 제네릭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확보하겠다. 제약바이오산업이 바로 우리 것이라는 것을 실증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총회는 새 회기 예산안 5억3,700여만원을 확정했다.

수상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한국파마 이진우 부사장, 동구바이오제약 김종문 부사장

중소기업중앙회장상: 구주제약 최성일 부장, 한국휴텍스제약 정일호 차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상: 한국제약협동조합 김일숙 과장, 하나제약 허민지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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