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모잘탄엑스큐 온라인심포지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최근 출시한 세계 첫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 발매를 기념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3원(좌장-연자-한미스튜디오) 생중계 방식으로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전국 의료진 1900여명이 동시접속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이날 접속하지 못한 의료진을 위해 이달 중 한미약품 의료 포털 HMP에 심포지엄 녹화본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좌장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박근태내과의원)이 맡았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패널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부총무이사 은수훈 원장(훈훈한내과의원)이 참여했다.

홍순준 교수는 “동맥경화성 심장혈관질환은 초기부터 혈압과 LDL-C를 잘 조절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두가지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50% 이상이어서 각각의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복합제를 사용하는게 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교수는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는 물론, 기저치 대비 60% 수준의 LDL-C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소개하며 “심장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군에서 유용한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박근태 원장은 여러 용량으로 출시된 아모잘탄패밀리의 다양한 치료 및 처방 옵션의 장점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번에 출시된 아모잘탄엑스큐는 기존의 아모잘탄큐에 에제티미브가 추가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환자의 LDL-C 치료 목표에 맞춰 12개 용량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을 맡은 은수훈 원장은 “고혈압 환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 전략이 바로 CCB와 ARB 병용 요법”이라고 설명하면서 “아모잘탄패밀리 하나로 이뇨제와 스타틴, 에제티미브까지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CCB와 ARB 병용 요법의 쓰임새를 더욱 유용하게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엑스큐가 강력한 LDL-C 조절이 필요하거나 스타틴의 용량 증가가 부담스러운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적 이점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 대상 연구를 진행한 대표적 근거중심 마케팅 제품군이다.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아모잘탄패밀리와 관련한 총 11건의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특히 2020년 아모잘탄패밀리 3종의 합산 원외처방액이 1165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최대 블록버스터 약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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