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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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약과 바이오사들의 다양한 의약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이 늘어나면서 급성장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들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디티앤씨 그룹의 계열사인 디티앤사노메딕스가 CRO 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2021 Revolution’이라는 모토로 새롭게 시스템을 정비하고, 고객 맞춤 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전자 시험인증 분야에서 코스닥에 최초로 상장한 디티앤씨 그룹은 2017년 바이오 시장에 문을 두드린 후, 자회사인 디티앤씨알오와 디티앤사노메딕스를 통해 2020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디티앤씨 그룹 박채규 회장은 “2021년은 시작과 함께 신약 효능평가 전문기업 ㈜이비오 인수 계약을 체결하였다.”며 이로써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실질적인 효능평가부터 비임상, 임상, 및 디자인 컨설팅, 임상 및 Market access까지 한국 유일의 Total Clinical Solution Healthcare Consulting 그룹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말했다. 

≫ 과거와 다른 CRO, 약물개발의 중심은 ‘환자’

분당차임상센터 및 인제백병원 등에서 20년 이상 임상을 총괄한 디티앤사노메딕스 조두연 부사장은 CRO의 역할이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두연 부사장은 “과거 제네릭 시장이 중심이던 시기에는 단순히 제약사가 하기 힘든 일을 대행하는 업무에 지나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 바이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많은 바이오벤처 회사들이 성장했고, 아울러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중요성 또한 주목받고 있어 CRO의 역할이 매우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부사장은 “결국 약물 개발의 목표는 환자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최종 Market access를 고객과 함께 정하고 논의하는 것”이라며 “그에 따라 임상 전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제로 약물의 효능과 효과도 중요하지만, Market에서 환자에게 Benefit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며 “이러한 Practice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Real world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두연 부사장은 “현재 디티앤사노메딕스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별, 고객별 Pipeline 분석과 초기 단계부터 컨설팅이 접목된 전략을 함께 구상하는 CRO모델은 앞서 설명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며 “저를 비롯한 Medical Doctor의 컨설팅을 통해 Protocol Design에서부터 이러한 부분들이 먼저 고려되며 이는 올해 디티앤사노메딕스가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초기 토탈솔루션 컨설팅(CRO BD) 서비스 무료 제공

디티앤사노메딕스에서 전략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유진 이사는 “일반적으로 CRO BD라고 하면 견적가를 제안하고 Budget을 컨설팅해주는 것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디티앤사노메딕스는 의뢰사의 단기적, 장기적 Pipeline계획, 라이선스 In과 Out 계획을 인지하고 그에 따라 지역별 (국가별), 임상 규모, 임상 디자인을 함께 설계해주는 토털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초기 단계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서비스는 초기 임상 진행 중이거나 비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회사들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단순히 국내 임상에 국한되지 않고, 약 1000명 전후의 중소 글로벌 CRO와의 적극적 협약을 통해 비용효율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Project management service 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글로벌 CRO인 ‘클리니페이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미국 및 유럽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디티앤사노메딕스는 License In Out 전문가와의 협약을 통해 소규모 바이오벤처 회사들의 약물을 효과적으로 License In Out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어, 해당 회사들의 업무의 효율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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