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앤에스헬스케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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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에스헬스케어가 최근 치밀 유방으로 인해 영상 기반 진단 장비로 잘못 판정된 유방암 환자 사례를 비침습적 혈액기반 유방암 체외진단방법인 티오레독신 1(Trx1) 검사를 통해 보완한 후향적 임상시험 결과를 SABCS(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양여성과 비교하여 한국 여성의 유방은 유방 실질이 보다 치밀하고 유방 크기가 작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치밀 유방으로 인해 유방촬영술로 판독이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하기 때문에 치밀 유방은 유방촬영술을 이용해 유방암을 진단하는데 걸림돌이 되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n=104)의 유방촬영술 결과, 치밀 유방이며 위음성으로 판정된 유방암 환자의 사례에 대하여 Trx1 검사를 통해 진양성으로 재판정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앤에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방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최초 유방촬영술을 통해 진단한 결과, 위음성 또는 재검으로 판정된 사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청 내 Trx1 단백질 수치를 측정한 결과, 유방암으로 재판정되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Trx1 혈액검사를 유방촬영술과 병행 사용하거나 타 영상 기반 장비 사용 전 후에 사용한다면, 유방암 진단을 보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유방촬영술과 Trx1 단백질 측정분석을 함께 사용한다면, 유방암 진단에 소요되는 국가적,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재검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며 “영상 기반 진단 장비를 보완함으로써 유방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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