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픈한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기자간담회
사진=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기자간담회

조진희 대한약사회 약사연수원장은 8일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일 오픈한 사이버연수원이 순조롭게 운영돼 기쁘다”며 “사이버연수원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게 된 데에는 준비를 도와준 대한약사회 임직원들을 비롯해 약사동문회의 제작진들과 수많은 약사 회원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며 “사이버 연수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지금 시국과 맞물려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상태다. 향후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이 지식함량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오픈한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은 1일부터 7일까지 총 6,162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고 일일 최대 방문자 수는 1,352명으로 집계됐다. 등록 완료자 수는 1,777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좌신청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신청 건수는 5,175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정기연수교육은 4,452건이었고 법정연수교육은 697건을 기록했다. 유료 결제인 추가교육 신청도 25건으로 확인됐다.

향후 운영 일정은 ▲사이버연수원 교육 수강기간(6.1~10.31) ▲미이수자 교육 이수 독려 및 추가 이수(11.1~11.30) ▲교육 결산 및 보고(12.1~)로 계획돼 있다.

정경혜 대한약사회 학술이사는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에 진행된 베타 테스트를 통해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며 “동영상 시청 중 현재까지 진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나 인터넷 속도체크 기능,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변경 가능한 강의 해상도 조절 기능 등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이 사이버연수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첫발을 내딛는 만큼 아무래도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회원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의 주요 기능으로는 ▲교육 이수 편의성 제고(강좌 미리보기, 이어보기, 모바일 웹 보기 등)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교육 정보 전달 서비스 ▲온·오프라인 교육 이수이력 확인 및 통합관리 기능 ▲법정의무교육 수료 시 수료증 출력 ▲다양한 결제수단(신용카드, PAYCO, 삼성페이) 등이 있다.

정 학술이사는 “향후, 장기 면허 미사용 약사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과 다재약물 관리사업, 커뮤니티 케어, 약물부작용 보고 등의 다양한 교육 동영상을 추가할 예정이다”며 “원래 오프라인 교육으로 계획했던 ‘2020년 제1차 제조·수출입 관리약사 교육’도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지부에서 대면 강의를 하기 어렵다 보니 온라인 강의를 추가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교육 과정이나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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