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약사 출신 후보 4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김상희(경기 부천시병), 서영석(경기 부천시정), 전혜숙(서울 광진갑) 후보가 금배지를 달게 됐다. 이들은 전부 민주당 소속이다.

사진. 약사출신 21대 총선 당선자. 왼쪽부터 김상희, 서영석, 전혜숙, 서정숙 후보
사진. 약사출신 21대 총선 당선자. 왼쪽부터 김상희, 서영석, 전혜숙, 서정숙 후보

김상희 후보는 60.5%(77,577표)의 득표율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32.5%, 41,642표)를 꺾었다. 김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했고 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문재인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초대 부위원장도 맡았다.

서영석 후보는 56.7%(49,552표)의 득표율로 미래통합당 안병도 후보(36.7%, 32,094표)를 눌렀다. 서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출신으로 부천시 약사회장을 지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다.

전혜숙 후보는 53.6%(56,608표)의 득표율로 미래통합당 김병민 후보에 13%p(13,786표)차로 이겼다. 전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약학석사(사회약학)을 졸업한 뒤 20대 광진구갑 국회의원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미래한국당 서정숙 후보는 비례대표 후보자 중 17순위로 당선이 됐다. 서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학사를 졸업한 이후 한국여약사회 9대 회장을 지냈고, 현재 사단법인 국민통합 이사장이다.

한편 일부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부산진구을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영진 후보는 43.7%(44,277표)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부진진을에서는 미래통합당 이헌승 후보가 55.0%(55,754표)로 당선됐다.

약사 출신 11명의 후보 중 당선이 된 후보는 4명이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명, 미래한국당 후보는 1명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