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HCV 관리를 위해서 국가검진과 연계한 선별검사 도입 중요하다”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배시현 교수는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길리어드사이언스 C형간염 Media Education Session에서 이같이 밝혔다. HCV는 특히 고령환자에서 간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대한간학회 조사 결과 일반인의 89.6%는 C형간염 검사를 받은 적이 없거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C형간염 환자 수는 40대부터 급격히 증가해 70세 이상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배 교수는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새로운 수장으로 발탁돼 취임식을 가진 가운데 약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최근 충북 오송 보건 의료행정타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균형감각을 갖추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은 수용성도 높아지는 만큼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이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키우는 데 있어 정부와 산업, 학계가 모두 뜻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로, 향후 소통과 협력의 폭이 대폭 넓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에 약업계에서도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에 대해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MEDICAL KOREA 2019」 행사에서 ‘2018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이하 ‘HIRA시스템’) 바레인 수출 성공 등 건강보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심평원은 2017년 3월 세계 최초 ‘HIRA시스템’ 수출계약을 바레인과 체결한 이래, 지난해 9월 캄보디아 복지부 산하 의료비 심사기관인 PCA(Payment Certification Agency) 기능정립 지원을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한독(회장 김영진)은 지난 13일 한국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개원의 대상 당뇨병 관리 교육(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anagement)’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EGDM 프로그램은 내달 13일 중앙대병원 중앙관에서 개원의 대상으로 올해 첫 본회 교육 세션을 가진 뒤,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경인지회, 충청지회, 호남지회를 거치며 전국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각 지역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올해 초 전세계 동시 론칭한 ‘Changing ObesityTM (비만 바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비만 낙인 떼기’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비만 낙인 떼기’ 사내 행사는 글로벌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Changing ObesityTM (비만 바꾸기)’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행사로, 비만이 개인의 행동만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님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비만인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비만인에 대한 차별
머크가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진핵세포에서 쌍을 이뤄 작용하는 크리스퍼 니카제(CRISPR Nickase) 효소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크리스퍼 기술은 머크의 핵심 역량을 대변한다. 머크는 윤리적 기준과 법적 기준을 세심히 고려해 유전자 편집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머크는 이를 위해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바이오 윤리자문위원회를 설립해 유전자 편집 연구나 이를 활용하는 등 자사의 사업과 관련된 연구에 별도의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캐나다 특허는 머크가 캐나다에서 확보한 두 번째 크리스퍼 특허이며 전세계적으로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국내 의학부 책임자로 조성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조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에서 인구의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울산대 의과대학원에서 가정의학과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얀센 북아시아 의학 학술부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얀센 의약품 관련 학술 업무와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대만 및 홍콩 의학 학술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얀센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의학부 부장(Product Physician) 및 의학부 전무(C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대표 이영작)는 신약 개발 특화를 위해 설립한 엘에스케이엔알디오(LSK NRDO Co., Ltd, 대표 이영작)가 지난 7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DGG-200338’의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SK NRDO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DGG-200338의 특허를 양도 받아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및 비임상을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 활동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교육」과 「QI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QI 교육’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Q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교육 주제는 ‘질 향상(QI) 활동과 적정성평가 지표관리’이며 ▲의료질 평가 동
머크가 도전적인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11일 머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순매출은 전년 대비 늘었으나 핵심 수익 지표인 EBITDA pre(특별 손익 항목 제외 EBITDA)는 환율 변동으로 급감했다. 유기적으로 보면 EBITDA pre는 2017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머크는 배당의 경우 안정적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2018년 머크 그룹 매출은 2017년 대비 2.2% 증가한 148억 유로를 기록했다. 3대 사업부와 지역 매출이 6.1%의 유기적 매출 성장에 골고루 기여했다. 이는 주로 유로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