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3일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용연 교수(구로병원 안과)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개최된 기부식은 김용연 교수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녹내장 치료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학교와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 온 김용연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통한 모교 사랑을 실천해왔다.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김 교수는 후학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AI신약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 부원장에 표준희 의공학박사(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및 디파이브 테라퓨틱스 상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표 부원장은 지난 2005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보건대학원 석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표 부원장은 통계 분석과 바이오마커 예측, 임상유전학 데이터(clinicogenomic data) 분석, 신약 파이프라인 분석 및 개발, 임상 시뮬레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글로벌 제약기업 과 컨설팅 기업 등에서 근무했다.연구원은
최근 ‘29th KU Postgraduate Neurosurgical Update Course & 박정율 교수 정년퇴임 기념 심포지엄’에서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대표원장(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이 학술대회 세션을 이끄는 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1993년 이래로 고려대 의료원에서 근무해오며 대한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현재는 세계의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 박정율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로, 신경외과 각 분과 학회의 다양한 주제로 프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2월 29일(목)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생리학교실 한희철,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정학현, 해부학교실 김현, 마취통증의학교실 이일옥, 생리학교실 김양인, 신경외과학교실 박정율, 치과학교실 장현석, 마취통증의학교실 공명훈, 산부인과학교실 김해중 이상 9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강윤희 박사는 정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부는 의사 숫자와 진료비 부담의 상관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강 박사는 의사 숫자가 늘어날 경우 의료비가 더욱 급증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의대 증원이 교육의 질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팜뉴스가 "의대 증원은 '이슈 덮기용' 총선용 정책"에 이은 후속으로 강 박사 인터뷰 하(下)편을 공개한다. 문: 정부는 의대 증원이 이뤄지더라도 충분히 의학 교육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그렇지 않다. 의대 교육은 다른 지식 분야와 다르다. 2000명을 증원한다면 의대 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제2대 병원장(1982년 8월 ~ 1988년 9월)을 역임한 김영명 교수가 지난 2월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인은 196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수련및 군 복무를 마친 후, 1968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했다. 일본, 미국, 프랑스에서 해외 연수 과정을 밟았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과장으로 8년 동안 활동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개원 한 해 전인 1982년에 제2대 병원장으로 부임해 6년간 보직을 맡으며 신생 병원을
2023 계묘년(癸卯年). 제약 업계에선 씁쓸한 사건들이 일어났다. 어느 제약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공정위와 검찰에 이름을 오르내렸다. 또 다른 제약사는 품질 규정 위반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급기야 GMP가 취소된 일도 겪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동시다발적인 의약품 재평가로 업계는 곤혹을 치렀다. 수십년 동안 써오던 약들이 느닷없이 살생부 명단에 올랐다. 적응증이 삭제됐고 급여에서 퇴출됐다.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제약사들은 소송도 불사했다. 팜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아듀 기획을 채울 심산이었다.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키워드가 난무할수록,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골절 외상 분야 권위자인 양규현 연세의대 명예교수를 정형외과 원장으로 영입했다.오는 11월 1일부터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양규현 교수는 골절 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온 외상 전문가다. 지난 2021년까지 33년간 연세의대 정형외과 외상 담당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퇴임 이후 국군수도병원에서 훈련 중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해왔다. 현재도 연세의대 명예교수로서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양규현 교수는 외상 관련 연구를 통해 대한정형외과 학술 본상, 대한골절학회 최우수 논문상, 대한솔대사학
삼육대 약학과 임동술 교수는 지난 8월 말 정년퇴임을 맞아 학과 발전기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삼육대 교수들은 퇴임하며 후학양성을 위해 학과 발전기금을 내놓는데 이 같은 기부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임 교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간 △대학 발전기금 △학과 발전기금 △제자사랑 장학금 △학과 밀알장학기금 △코로나 장학금 △총동문회 장학금 등으로 14차례에 걸쳐 총 6500여 만원을 기부했다. 삼육대 약학과 79학번 동문이기도 한 임 교수는 “약학과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사가 되면 먹고사는 데 지장 없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으로 시작되는 애국가 때문에 백두산은 지정학적으로는 중국과 북한에 있지만, 왠지 설악산이나 한라산처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산인 것 같다. 그래서 한국인이라면 백두산에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백두산의 천지는 1년 365일 중에서 100일 정도만이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할 정도로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천지를 본다는 간절함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이 애틋하다.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중국에서 북파, 서파, 남파를 통해 갈 수 있다.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