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요인과 노화로 인해 중장년층에게 주로 일어나던 탈모 현상이 젊은층에서도 급증하며 탈모 인구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 환자는 2015년 20만 8천 585명에서 2016년 21만 1천 999명, 2017년 21만 3천 770명으로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현상에 따라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나 관리법, 식습관 등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탈모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두피 상태와 탈모가 나타나는 부위, 발생 원인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치료법을 찾아나가는
국내 탈모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탈모치료제 시장도 점차 확대돼 올해는 1천억 원 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본지가 지난해 아이큐비아(전 I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탈모치료제 시장 전체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2.9% 증가한 985억여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탈모치료제 매출액 분석(단위: 원)]지속적인 부작용 이슈에도 불구하고 MSD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97억여 원 매출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GSK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는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먹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캡슐’을 발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필러스캡슐에는 모발 및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모발 필수 영양소 ‘약용 효모’, ‘비타민 B1(티아민질산염)’, ‘비타민 B5(판토텐산칼슘)’ 등 모발의 성장 및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이 함유됐다. 모발 필수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공급돼 손상된 모발, 감염성이 아닌 손톱의 발육 부진, 탈모의 보조치료에 효과가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남녀 상관없이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