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고, 서울은 세계 도시 중 1위를 유지했다. 또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수가 증가했고, 연구자 임상시험은 감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2022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유율 순위 5위를 기록,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에서는 서울이 1위, ‘단일국가 임상시험’은 우리
대웅제약(대표이사 전승호)이 2022년을 그동안 신약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는 해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고객 가치 향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창출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 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전승호 사장은 "해외 각 지역별로 특화된 연구소를 운영하고 국내외 연구소 간 협력을 통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진출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글로벌 2025 비전' 아래 대웅제약이 가진 차별화된
‘2022 대선’의 해가 밝았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중 한 사람이 청와대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투표장을 가서 소신껏 도장을 찍는 것이 민주 시민의 숙명이다. 대형 제약사부터 중소 제약사까지, 업계 종사자들도 다르지 않다.그렇다면 임인년 새해, 업계의 숙원 사항은 뭘까. 코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제약업계의 요구사항을 어느 후보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일까.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팜뉴스가 ‘제20대 대선 정책공약(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발간)’ 제안 자료집을 토대로, 제약업계의 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가칭, 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상 Topline을 27일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평가변수는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며, 이외 주요 평가변수는 ‘안전성’과 '악화된 환자의 비율'이었다. 임상적 증상은 열감, 기침, 호흡곤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IN-B009주’(에이치케이이노엔)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평가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7월 22일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10개, 치료제 13개(11개 성분) 등 총 23개 제품이 됐다.‘IN-B009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으로, 표면항원 단백질의 N-말단 부위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를 추
‘바이오코리아 2021’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연사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트랜드를 전하고 국내 굴지의 제약사들이 신약 파이프라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바이오코리아 2021’이 귀환한 것이다. 수많은 참가 업체들 중 압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업체는 어디였을까. 팜뉴스 취재진이 ‘바이오 코리아 2021’ 현장을 다녀왔다. 10일 오전 9시경 기자가 코엑스 3층 전시홀에 도착했을 당시, 유한양행 부스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1번 출입구 바로 옆에 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COVIBLOCK, 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기존명 ‘호이스타’) 임상 2b상 투약을 지난 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300여명 규모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고, 앞으로 일정 기간 환자 상태를 관찰한 후 임상시험 자료 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 자료를 분석해 긍정적인 결과가 확보되면 3분기 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임상 3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대웅제약은 81명을 대상으로 임상 2a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작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팬데믹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는 물론 신약개발에까지 국민적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호재를 발판으로 시가총액이 최대 200% 가까이 증가하며 상위 톱3 순위를 바꾸기도 했다.3일 팜뉴스가 국내 매출 상위 톱5 제약사 시총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작년 2월 3일(보통주·종가기준) 10조1096억원에서 이달 3일 15조9236억원으로 평균 58% 증가했다.지난해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제
대웅제약은 14일 코로나19 변이주까지 억제할 수 있는 치료 물질 효과를 연구한 결과가 최근 발표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웅은 이날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약효를 연구한 결과, 세포실험에서 카모스타트와 니클로사마이드 등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대웅은 "카모스타트는 초기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와 변이 바이러스인 영국 변이바이러스주 B.1.1.7,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주 B.1.351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세포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MOU를 맺고 현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이어간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30일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대웅인피온(대표 서창우)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National Institute of Health Research and Development)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한·인니 보건부처 장관 회담에 이어서 진행됐다. 서창우 대웅인피온 대표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