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tool)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각광 받으며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를 신약 개발 과정에 도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려는 시도가 늘어나는 추세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후보물질 탐색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가 있으나, 실질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임상시험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효용성이 미지수라는 지적 때문이다.주목할 점은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제약사가 있다는 것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 남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대표 김한이,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oundation, 이하 ‘라이트재단’)에서 2024년 4월 22일부터 감염병 R&D를 위한 연구비 지원과제를 모집한다.지원 분야는 중저소득국 감염병 대상 일반 분야 (지원 마감 : 12월 31일)와 특정 분야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 성매개 감염 진단 (지원 마감 : 5월 27일) 등 총 3개 부문이며, 한 과제당 최대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라이트재단은 이번 공고를 통해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두각을 나타냈던 국내 제약바이오 수출 실적이 성장세를 거듭하는 모양새. 진단키트는 제외하더라도 의약품 위탁생산(CDMO) 부문에서 고성장을 기록한 제약사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순항하고 있는 까닭. 하지만, 개별 기업별로 살펴보면 전체 수출 규모는 늘어났으나 전년보다 수출 실적이 줄어든 곳이 더 많아. 조사대상 30곳 중에서 2022년 대비 2023년에 수출 규모가 감소한 곳은 절반이 넘는 18곳으로 집계.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
춘추전국 시대에 쓰여진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知彼知己)이면 백전불태(百戰不殆)다'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다"라는 뜻으로 상대방과 나를 정확히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뜻이다.그런데 이 구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지피이지기(不知彼而知己)이면 일승일부(一勝一負)이고 부지피부지기(不知彼不知己)이면 매전필태(每戰必殆)다'로 해석하면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며,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움마다 반드시 위태롭다"라는 의미이다.다시 말해, 상대방을 이기려면
첨단 제약바이오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약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대한약학회 학술대회가 또다시 역대급 기록을 경신했다. 산학 협력의 전 과정을 담아낸 이번 학술대회는 2박 3일의 기간 동안 14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며 약학과 산업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졌다.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al Sciences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통칭 K-멜로디) 사업단이 17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 가운데, AI 신약 개발을 향한 관심이 고조된 모양새다. 사업의 총 예산은 348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20곳과 AI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K-멜로를 통해 어떤 연합학습 모델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일까. 해당 모델은 신약 개발의 어떤 단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이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발간한 보고서를 토대로, 그 해답을 전한다. # K-멜로디 목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5월 8일(수)~10일(금), 코엑스)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혁신 기술의 미래를 살펴보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등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추진되고 있다.이에, BIO KOREA 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불확실한 대외 여건과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취준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꾸준히 채용을 늘리며 종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까닭이다.미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면서 물가는 치솟고 성장은 둔화하는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 부진이 심화되면서 고용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취업자 수는 2841만명으로 전년 대비 32만명 가량이 늘었다.통계상으로 보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오는 2024년 4월 17일(수)~19일(금)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al Sciences)’이라는 주제로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본 학술대회는 두 개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부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의 목요일 오전 기조강연은 북경대학교의 Ho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BIO KOREA 2024 기간 중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만나 다양한 기술 교류를 할 수 있도록「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5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 바이오코리아 2024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본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컨퍼런스, 피칭,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5월 9일(목)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