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내실이 나빠진 가운데, 전체 상품매출 의존도는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다만, 개별 기업별로 보면 오히려 상품매출 비중이 늘어난 곳이 더 많았다.제약사에게 있어 제품(製品)이란 이용해 직접 의약품을 생산해 판매를 하는 품목을 의미하며 상품(商品)은 다른 기업이 생산한 것을 들여와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상품매출은 제품매출 대비 매출원가가 높아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판촉비 면에서 비용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이어 나가는 모양새다. 전반적인 실적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제약사들이 전년 대비 오히려 R&D 투자 비율을 늘리면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2023년도 1~4분기까지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사 30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3년도 연구개발비 총액은 2조 7381억원으로 전년(2022년) 2조 7089억원 대비 292억원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조사대상 30곳 중 절반인 15곳에서
바스젠바이오(대표이사 장일태, 김호)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항암제 후보물질의 적응증 연구를 위해 지난 2일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바스젠바이오의 DEEPCT (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s)는 156,000명의 혈액 및 임상 데이터를 포함한 ‘K-Biobank’와 77만 명 이상의 다인종 코호트 및 질환 특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약물 효과 및 안전성 시뮬레이션 기술로,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방법론인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가 영진약품(대표 이기수)과 임상 2/3상에 진입한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약물 적응증 확장 탐색을 위해 20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 영진약품의 KL1333은 지난 2017년 스웨덴 Abliva 사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2017년, 2018년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작년 9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을 지정받아 개발 속도를 높이는 상황이다.KL1333은 세포의 에너지 대사에서 중심 보효소(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신제품 카사마카 '장어 먹은 마카'를 출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장어 먹은 마카'는 루이비통, 지프 등 다양한 회사와 협업하고 있는 미스터카멜 박강현 대표와 콜라보한 신제품으로, 박강현 대표가 실제 효과를 본 블랙마카 원료를 배합하여 영진약품에서 독자 개발한 '영진 카사마카' 원료가 함유돼 있다.영진약품에서 단독 개발한 '영진 카사마카'는 블랙마카와 아르기닌, 장어추출분말 등의 원료를 한 번에 담은 것이 특징으로 ‘장어 먹은 마카’ 제품에 최초 단독으로 함유된 원료다. 블랙마카 1750mg과 L-아
영진약품(대표 이기수)이 미스터카멜(대표 박강현)과 콜라보한 신제품 카사마카 ‘장어먹은 마카’ 발매식을 열고 공식 론칭을 지난 15일 알렸다.카사마카 ‘장어먹은 마카’는 영진약품과 미스터카멜이 콜라보를 통해 1년여 넘게 공들여 만든 신제품으로 블랙마카가 함유된 영진약품 단독개발 원료 ‘영진 카사마카’와 아르기닌, 장어추출분말 등이 함유돼 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미스터카멜에서 직접 제작했다.‘영진 카사마카’에 함유된 블랙마카는 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 우주 식품으로도 엄선한 원료로, 페루 인데스 산맥의 산삼으로 불리며 고대 잉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신약 모델링 전문가 이경익 상무(물리화학 박사)를 중심으로 AI기반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기존 보유중인 유전체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기반의 신약개발 기업으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최근 신약연구본부에 합류한 이경익 상무는 한미약품 수석 연구원 출신으로, 구조부터 계산 및 합성까지 모든 연구 분야를 경험한 AI 모델링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가다. 화학물질 합성과 단백질 발현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ESG 등급 ‘A+’를 획득한 기업은 1곳, ‘A’를 획득한 기업은 7곳으로 나타났다. 또 28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취약을 의미하는 ‘D’에 해당됐다.한국ESG기준원(원장 심인숙, 이하 KCG )이 국내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27일 공표(올해는 상장회사 987사를 대상으로 ESG평가,비상장 금융회사 62사에대해서는 지배구조만 평가)한 2023년도 ESG 등급(ESG 통합 등급)에 따르면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19개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포
일동제약이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이재준 부사장은 2022년부터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이 부사장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기존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올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매출은 증가하며 몸집 키우기에는 성공했으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2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4조 85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 2620억원) 대비 5.6%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여전히 성장세는 유지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