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코 흡입 형태의 불법 의약품이 무차별적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당 제품이 의학적 치료 효과 관련 문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약사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들린다. 해당 업체는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식약처는 조만간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대형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XXX대마‘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A 업체가 제조한 인헤일러(inhaler)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다수 등장한다. 일부 쇼핑몰에서는 소비자들이 상품 사용 후기를 162건을 남길 정도로 인
태국산 ‘야돔’이 ‘비염약’ 간판을 달고 무차별적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의약품인데도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의사·약사 유튜버들이 노골적으로 야돔을 권유 중이다. 법조계와 약사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보건 당국은 뒷짐을 지고 있다.코로나19 백신을 향한 전 세계인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지만 오래 전부터 인류의 해묶은 난제는 ‘비염’이었다. 과거 없었던 질병이고 원인이 복합적이기 때문에 비염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한 ‘신약’ 개발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