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A씨는 언젠가부터 얼굴 한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찌릿하고 예리한 통증이 지속됐고, 수면은 물론 식사할 때도 불편함을 느꼈다. 고민 끝에 대학병원을 찾은 A씨는 삼차신경통 진단을 받았다.삼차신경은 12개의 뇌신경 가운데 5번째 뇌신경으로, 눈신경과 위턱신경, 아래턱신경 등 모두 세 분지로 나뉜다. 감각신경의 역할을 하며, 세 분지가 통각과 촉각 등 얼굴 감각의 1/3씩을 담당한다. 삼차신경의 이름은 신경이 세 분지로 갈라지는 데서 생겨났다.삼차신경통은 이들 분지 가운데 1개 이상의
장진우 교수가 3월 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장진우 교수는 안면떨림, 수전증, 삼차신경통, 파킨슨병, 간질, 뇌심부자극술 등을 전문분야로 하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뇌신경센터에서 진료한다. 장진우 교수는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파킨슨병, 수전증 등운동장애질환과 강박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세계 최초로 시도하였다. 또한 뇌심부자극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고, 현재까지 7,000례 이상의 뇌수술을 집도한 바 있는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알려져있다. 한편, 장진우 교수는 국제복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대한통증학회(The Korean Pain Society)의 신임 회장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기획이사는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진우 교수가 맡는다.1985년 창립된 대한통증학회는 대한의학회에 등록된 유일한 통증 관련 학회로서 통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하나의 질환이자 신체가 보내는 중요한 경고음으로 인식하는 ‘통증의학’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학문 발전을 위해 매년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함은 물론, SCIE로 인정된 자체의 영문학술지인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이 한쪽 얼굴에 미세한 경련을 느끼거나 순간적인 통증을 느꼈다면? 피로감과 치통을 원인으로 생각해 무심코 방치하다간 증상악화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대인기피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조기진단과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 영향...삼차신경통과 반측 안면 경련증삼차신경통은 인류에 알려진 가장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다. 초기에는 순간적인 안면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점차 주기가 짧아지고 통증의 정도가 심화되면서 세수, 양치질, 식사, 화장이나 면도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유유제약(대표 유원상)이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와 무좀 치료제 라미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스콜, 뇌전증 치료제 테그레톨 시리즈 등 전문의약품 5종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오는 8월 1일부터 유유제약은 국내 모든 병∙의원에 대한 라미실(Lamisil), 레스콜(Lescol), 테그레톨(Tegretol) 유통과 영업마케팅 등 프로모션을 단독 진행하게 된다.라미실정은 테르비나핀 염산염 단일성분으로 족부백선, 체부백선, 고부백선(완선), 손ㆍ발톱진균증에 처방되는 백선(무좀) 치료 전문의약품이다.레스콜엑스엘 서방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신경외과 박현호 교수가 2021년 북미두개저외과학회 최우수국제학술상(NASBS Best International Abstract)을 수상했다.북미두개저외과학회는 북미(미국, 캐나다)를 주축으로 두개저 종양의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를 연구하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종양내과, 성형외과 등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다. 최우수국제학술상은 세계 각지의 두개저종양 치료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박현호 교수는 지난해 12월 ‘삼차신경통을 동반한 크기가 작은 추사체 수막종에서 방사
박봉진 교수(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A씨(65세)는 순간적으로 한 번씩 찾아오는 안면통증에 익숙했다. 치통으로 생각해 치과를 찾았지만, 치아에는 이상이 없었다. 스트레스성 통증이겠거니 하며 몇 달을 방치했다. 그 결과, 지금은 밤낮 구분없이 찾아오는 극심한 안면통증으로 씻지도, 먹지도 못하고 심지어 말을 하는 게 두려워졌다. 말을 할 때마다 얼굴을 바늘로 쑤시거나 전기에 감전된 듯한 통증은 지금까지 경험해본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A씨는 뒤늦게 대학병원에 방문했고, 진단 결과 ‘삼차신경통’이었다.삼차신경통, 인류에 알려진 가장
다국적사가 국내 신경과 전문의들과 함께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현황과 리리카의 임상사례 등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4차 Neurology Summi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신경과 연구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화의대 박기덕 교수와 한양의대 김승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리리카, 신경병증성 통증의 중요 치료 옵션(경희의대 김상범 교수), ▲‘신경병증성 통증 전문가그룹(Neuropathic Pain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이 최근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메가펜틴캡슐’(성분명:gabapentin, 전문의약품)을 출시했다.일동제약에 따르면 ‘메가펜틴캡슐’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상지 통증, 교감신경 유지통, 암성통증 등 다양한 신경병증 통증에 대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척수손상에 따른 신경병증성 통증, 다발성 경화증, 삼차신경통 등에도 통증 개선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는 것.‘메가펜틴캡슐’의 성분인 가바펜틴(gabapentin)은 신경병증성 통증에 적응증을 승인받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간질, 조증 등에 사용되는 항경련제 카르바마제핀 서방정 조성물과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이번 특허는 간질, 삼차신경통, 조증, 정신분열증 같은 정신장해의 치료에 사용되는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 서방정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서, 흔히 유발되는 부작용 및 부전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카르바마제핀은 비교적 유효 혈중농도의 범위가 좁아 약물의 혈중농도가 최대 유효 혈중농도를 초과하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난다. 복용량을 하루 3-4회 분복시켜 혈중농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