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약학회(회장 정상원)에서 지난 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세계 도핑방지의 날’을 기념하여 제 3회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스포츠약학회는 2023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 약학 관련 학회로서 도핑 약물 예방 교육과 중재 등 약사가 해야 할 올바른 역할을 정의하고, 약국을 스포츠약학에 적합한 헬스케어 공간으로 정립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이날 세미나에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강태진 교수, 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장지훈 교수, 오산대 건강재활과 김상훈 교수와 학회원 등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3 한국 환경 생물 학회 춘계 학술대회(회장 고려대 조기종 교수)’에서 지난해 삼육대학교와 MOU를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해 온, '살균 소독제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소형 생물 살충 효과'를 발표했다.특히 동성제약과 MOU를 맺은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팀은 학회에서 ‘정수장 소형 생물 제어 및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환경생물학적 방제’ 특별 세션에 참가해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해충 깔따구 살충효과’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김동건 교수팀은 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최창욱, 이하 ‘약본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 보관 및 사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약본부에서는 식약처로부터 수임한 '22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생활낚시박람회(일산 킨텍스)에서 2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설문조사 내용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이수 여부 ▲의약품 복용 시 용법․용량 준수 여부 ▲부작용 발생 시 약사 및 의사와 상담 여부 ▲의약품 보관장소 여부 등을 골자로 구성했다.설문조사를 준비한
최근 태국이 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내에서도 재배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심지어 정부가 직접 나서 대마 묘목 100만 그루를 일반 가정에 무료로 나눠주는 등 대마 재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태국 정부는 대마 산업 육성을 통해 의료용 대마 시장과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다.사실 대마는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오래전부터 활용돼 온 약제로 기원전 3000년 전부터 대마초를 활용했다는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 다만 20세기 들어 의료용보다는 오락용 목적의 대마 활용이 늘어나며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이범진 연구소장(아주대 약대 학장)과 정재훈 전문교육원장(전북대 약대 교수)이 공동 집필한 『약학자의 눈으로 본 대마의 이해』가 출간됐다.현재 국내에서는 대마가 마약류로 분류돼 산업적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대마가 의료 및 의약품 개발에 있어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출간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마는 지난 1975년 12월에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대마초 파동'으로 1977년 이 시행된 이래 사회적·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9일 제1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사업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전문약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수강한 회원들의 자체 실력점검과 학습 성취도를 진작시키기 위해 제1회 모의 전문약사시험을 오는 11월 28일 삼육대학교에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모의시험 응시 대상은 약사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응시비는 5만원이다. 단,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수강자는 2만원이다. 접수기간은 11월 17일까지 선착순 200명이며,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에 갑상선호르몬반응단백질(Thrsp) 유전인자가 관여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밝혀졌다.전북대학교 약학대학의 정재훈 교수와 삼육대학교의 김희진 교수가 공동으로 이끄는 연구팀은 뇌에서 갑상선호르몬반응단백질(Thrsp) 유전인자가 과발현되면 ADHD와 같은 발달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ADHD는 과잉행동과 주의력결핍, 충동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소아청소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유전적요인과 환경적요인에 의해 유발되지만, 질병 발생의 명확한 기작이 밝혀지지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정재훈 교수(본지고문)가 오는 3월부터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정재훈 교수는 25년간 봉직했던 삼육대학교 약대를 떠나 연구와 교육의 융합을 추구하는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뜻을 같이해 삼육대학교의 안정된 환경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대학교 약학대학은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 허브"라는 Vision을 가지고, 혁신형 바이오제약의 글로벌리더와 생명존중의 약료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20년 3월 약학교육을 시작했다.또한
1975년 Munson 등이 Δ-9-THC와 Δ-8-THC, cannabinol이 세포 배양 시험과 생쥐 시험에서 루이스 폐 선암 세포(Lewis lung adenocarcinoma cell)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보고한 이후 많은 연구자들이 대마 성분의 항암효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그러나 칸나이비노이드의 종류와 약리활성이 다양하고 남용성 기전 등과 같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하였으므로 수용체와 내인성 칸나비노이들에 대한 연구가 우선적으로 수행되었다.1990년대에 들어서 칸나비노이드 작용 표적들이 확인되고 암 연구가
앞서 컬럼들에서 필자는 피부나 장, 신경 등에서 발생되는 염증질환에 칸나비노이드가 유효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고, 그 항염 효과는 면역기능의 조절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설명하였다.그러나 워싱턴 대학의 Klatt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된 사람들의 상당 비율이 오락목적으로 대마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었다. 즉, HIV에 감염된 사람들 중 20∼38.5%가 대마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물론 이들 중 상당수는 오락 목적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