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대기록에 힘입어, 처방 매출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20종 확보하며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한미약품은 2023년 원외처방 매출이 UBIST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한 9295억원이며,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라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으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해외 규제 당국에서 '추가적인 임상 가치'가 없다고 평가한 신약들이 경평 면제 트랙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우리 정부가 환자의 신약 접근권 보장을 위해 신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경제성 평가를 면제했지만 프랑스, 독일 등 규제 당국은 전혀 다른 판단을 내렸다는 뜻이다. 이는 배은영 경상대 약대 교수가 22일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열린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최혜영 민주당 의원 개최)'에서 주장한 내용으로,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약사 사회에서는 상당수 약제가
올해 다국적제약사는 크리마스 이브를 전후해 대거 '연말 클로징'에 들어간다. 14일 팜뉴스가 국내 주요 다국적 제약사 17곳의 연말 휴가 일정을 확인한 결과 평균 5일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가 주말(24~25일)에 껴있어 사실상 23일부터 연휴를 맞이해 새해 1일까지 쉬는 곳이 많을 예정이다. 2일부터 출근하는 곳이 많았다.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파격적으로 2주 정도 휴가를 보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클로징에 들어가는 것 같다"며 "개인 연차를 붙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마지막 한 주만 공
뇌기능개선제 임상재평가 실패 후폭풍이 적지 않다. 시장 선두를 달리던 카니틸정과 카니틸산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지혈제인 에스빅스도 임상재평가에 따른 원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시장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외에 해외에서 생산해오던 알레그리디정은 현지 공급 문제로 내년부터 국내 공급이 끊긴다. 향후 재공급 가능성도 불투명하다.14일 제약·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카니틸정·산, 한독 알레그리디정을 비롯해 대한약품공업 에스빅스, 일동제약 디롤정 공급이 중단된다. 또한, 한국먼디파마와 아주약품, 한국메나리니, 한국노바티스가 판매
여드름치료제 스티바A크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큐록신정 등 전문의약품이 장기 품절 상태다. 여기에 밤부톨정, 프로바이브주는 공급과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해외 제조원 공급 문제로 장단기 품절과 판매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2일 약국·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삼아제약, GSK, 한국존슨앤드존슨, JW중외제약 등이 판매하는 일반·전문약이 장단기 품절 또는 공급 중단에 들어갔다.GSK 여드름치료제 스티바A크림 0.01%이 공급 문제로 일시 품절이 지속되고 있다. 당초 오는 10월 중순 공급에 숨이 트일 것으로 알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선정 기업 엠디스퀘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6월 30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사노피는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엠디스퀘어는 프리미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데 합의했다. 앞으로 출시할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연계, 양사 제품 공동 프로모션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엠디스퀘어는 신규 사업 발굴과 추진 첫 단계로
해외 제조소 문제가 국내 의약품 수급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가 품절돼 일시적인 시장 공백기를 맞게 됐고 코다론정은 수급 일정이 지연됐다. 이 외에 신풍제약은 발기부전 치료 주사제를 단종했다. 영풍제약도 그간 판매해오던 영풍파모티딘정 등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30일 팜뉴스 취재 결과 조스타박스, 토렘정, 오마프원리피드주, 하이드라섹산, 코다론정 등 품목이 일시 품절 상태다. 스텐드로주와 영풍파모티딘정은 생산 중단을 공식화했다.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가 품절이다. 한국MSD 등에 따르면 수입 일정
다국적제약사 중심 새로운 연합노조가 탄생한다.민주제약노조를 탈퇴한 다국적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National Pharmaceutical & Bio Labor Union, 이하 NPU)'이다.NPU는 이달 5일 11시부터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 화학연맹 산하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 출범식을 갖는다.다국적사 중심 노동조합에는 ▲노보노디스크제약 ▲바이엘코리아 ▲암젠코리아 ▲입센코리아 ▲한국노바티스 ▲한국비아트리스▲한국얀센 ▲한국화이자제약 등이 참여하며 산별전환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사노피아
코로나19 백신과 항암제가 지난해 국내 진출한 주요 다국적 제약사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코로나 백신에 힘입어 매출액 1조7000억원이라는 이례적인 실적을 달성했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도 매출액 5000억원을 넘겼다.이달 7일 기준으로 2021년도 감사보고서를 발표한 22개 외국계 제약사 매출액·영업이익을 보면 19개 제약사가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한 제약사는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한국BMS제약, 노보노디스크제약, 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는 10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2022 인&OUT' 캠페인 전개를 알리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콩팥 건강 중요성과 만성콩팥병의 합병증 예방 필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세계 콩팥의 날'이다. 사노피는 만성콩팥병 합병증 중 하나인 고인산혈증 치료제 렌벨라 출시 10주년을 맞아 저 인(P) 식이요법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인산혈증은 콩팥 기능 저하로 인이 잘 배출되지 않아 혈중 인 수치가 증가하는 질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