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내실이 나빠진 가운데, 전체 상품매출 의존도는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다만, 개별 기업별로 보면 오히려 상품매출 비중이 늘어난 곳이 더 많았다.제약사에게 있어 제품(製品)이란 이용해 직접 의약품을 생산해 판매를 하는 품목을 의미하며 상품(商品)은 다른 기업이 생산한 것을 들여와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상품매출은 제품매출 대비 매출원가가 높아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판촉비 면에서 비용을
팬데믹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세를 이뤄냈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여전히 견조한 성적표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당초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 실적이 저하되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3분기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회사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유한양행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이 지난 2014년이었는데 불과 10년 남짓한 시간에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 해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매출 1조원을 달성하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만성 B형간염 조기 단계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HBV)로 발생한 만성 B형간염이 염증, 진행성 간 손상, 만성 간질환 등을 일으켜 심하면 간경변과 간암으로 이어지면서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안상훈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거 복수가 차거나 식도 정맥류 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진행성 간경변증 환자가 꽤 많았지만 최근에는 만성 B·C형간염 치료제 발전으로 중증 환자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간암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부광약품이 연간 400억원대 B형 간염치료제 ‘베믈리디정’ 제네릭 경쟁에 가세한다.양사는 타프리드정 (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 '제품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타프리드정은 삼진제약이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를 통해 특허회피에 성공하며 개발한 길리어드사 '베믈리디정' 염변경 제네릭으로, 삼진제약은 3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malte) 성분 B형 간염치료제 '타프리드정'을 허가 받았다.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임직원 대상 간염 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염 퇴치에 있어 길리어드의 헌신을 돌아보고 간염 정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간(肝)심집중’ 사내 캠페인을 펼쳤다.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이상이 생겨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간학회는 간 관리의 중요성과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0년부터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다
지난 2017년 국내 출시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는 간염치료제 개발 명가(名家) 길리어드 포트폴리오 중에서도 B형간염 분야에 방점을 찍은 제품이다.올해로 국내 출시 5년을 맞은 지금, B형간염 치료 필수 약제로 자리잡으며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끝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치료제 대비 적은 용량으로 비열등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며, 신기능과 골밀도에 미치는 부담을 줄여 뼈·신장에서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실력 덕분이다. 주목할 점은 모두 국내 처방 현장에서 쌓은 '리얼월드 데이터'라는 점.올해부터는 초치
B형·C형간염 치료제 포트폴리오로 항바이러스제 분야를 앞서가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국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선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달 28일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을 맞아 간염 퇴치를 위한 즉각적인 실천을 촉구하는 ‘Hep Can’t Wait(간염, 지체할 수 없습니다)’ 사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간세포 및 간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이다. 이중 B형 또는 C형간염
만성 B형간염 최신 치료 지견과 다양한 환경에서 베믈리디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경구용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의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하는 VELVET(VEmlidy, Long-term Value of Exploring HBV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베믈리디는 기존 치료제 대비 적은 용량으로도 비열등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한다. 효율적인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신기능과 골밀도에 미치는 부담을
이달부터 길리어드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 비대상성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종 동반 환자가 대상이다. 비대상성 간경변증 또는 간세포암종 동반 만성B형간염 환자는1차치료(이하 초치료) 시 베믈리디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다만,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는 신기능 저하 또는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된다.2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경구용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급여가 이달 1일부터 비대상성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종 동반 환자에서 건보 급여 기준
세계 최대 간학회인 '아시아태평양간학회(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이하 APASL 2022)'가 1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학회는 업계가 주목할 소식이 있다. 길리어드가 그간 쌓아온 C형간염 포트폴리오 데이터에 방점을 찍는 유의미한 자료 공개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는 C형간염 신약 엡클루사(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팜뉴스 취재 결과 이달 30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APASL 202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