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파업'이 10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오늘(29일)까지 복귀하지 않는다면 책임을 묻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을 향해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이번 파업에서 '전공의'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가장 빠르게 그리고 선두에서 파업 최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렇다면 전공의들이 파업을 이끌고 있는 이유는 뭘까. 전공의들을 바라보는 선배 의사들의 심정은 어떨까. 팜뉴스가 선배 의사를 대상으로 질문을 던져 의사 파업의 속사정을 전한다. 전공의들
'같은' 약사 출신이지만 두 의원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용인병에 출사표를 던진 직후 험난한 여정을 보낼 것이란 예측이 나오지만 서영석 민주당 의원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들린다. 서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다. 그것도 아주 가뿐히 금배지를 이어갈 수 있다는 낙관론이다. 심지어 이번 총선 이후 상승가도를 달릴 경우 약사 출신 최다선의 상징인 '김상희 모델'도 무리가 아니란 예측도 들린다.그렇다면 서 의원을 향해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는 이유는 뭘까.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일까.
정부가 의료인력 부족과 필수의료 붕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사 사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필수과목 기피 현상을 해소하지 않은 채 무작정 숫자만 늘린다면,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까닭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정부청사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5년학년도부터 여력이 있는 의대부터 입학정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우선 고려하겠다"라며 "증원 수요가 존재하지만 추가 역량이 필요한 곳은 대학별 투자계획 이행 등을 확인해 2025년
대한민국 사회에서, 직업 끝에 '사(士)'가 붙으면 대접이 달라진다.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뿐 아니라 의사, 약사 등 의료인들이 차지한 위치 때문이다. 이들의 판단이 국민 개개인의 생사여탈권에 미치는 영향이 막강하다. 특히 그 영향력은 이들이 지닌 '전문성'에 대한 신뢰에서 출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도 다르지 않다. 전통적으로 의사, 약사 출신 의원들의 질의는 다른 의원들에 비해 수준이 상당히 높다. 특히 일선의 병원과 약국에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다. 제21대 국회에서 서영석 민주당 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前) 중앙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임명(임기 3년)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정기석 이사장은 서울대 의
DAC 글로벌 브릿지 시리즈 인터뷰 1편. BDMT Global 임수지 대표DAC 글로벌 브릿지 시리즈 인터뷰 2편. 오렌지바이오메드 박예슬 대표DAC 글로벌 브릿지 시리즈 인터뷰 3편. 뷰노 임석훈 신사업본부장DAC 글로벌 브릿지 시리즈 인터뷰 4편.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 저출산과 노령 인구 증가로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접어들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핵심 정책으로 '치매국가책임제'를 내세워 실시했을 정도로 사회적 인식이 상당한 수준이다.실제로 최근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국내 제약산업에 대해 '국민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과 같은 '묵직한 뒷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약사들의 R&D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고 갈 길이 멀다는 설명이다. 경기도약사회가 지난 25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한 '경기약사정책포럼'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경기약사정책포럼은 제약사, 의약품유통업체, 약학대학 교수진, 약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심평원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평원이 중증·희귀질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개선안이 사실상 경제성평가 생략 가능 약제 적용 범위를 축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하여 강 의원은 “경제성평가 생략제도의 취지는 치료효과성이 뛰어난 중증·희귀질환 신약에 대한 환자접근성 향상을 위해 급여적정성 평가 과정에서 경제성평가를 생략하도록 해주는 것”이라며 “금번 개정안은 중증·희귀질환 보장성 확대를 약속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신청 및 심의현황」 자료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의 기각률이 윤석열 정부 들어 11.8%p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정부의 부작용 인과성 입증 책임 ▲사망자 선보상·후정산 등을 골자로 한 ‘백신 피해 국가책임제’를 핵심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 100일 로드맵’, ‘120대 국정과제’에 핵심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공약 후퇴 논란이 일었다.현재 코로나19 백
강기윤 최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피해보상 특별법(이하 코로나19 백신 보상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들린다. 질병관리청장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입증 책임을 지도록 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엿보이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14일 '코로나19 백신 보상 특별법’에 대해 "국가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및 부작용 등으로 인한 질병, 장애, 사망의 경우에 대해 백신접종과 인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