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퀀타매트릭스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dRAST’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급여기준은 2024년 1월 1일 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기존 dRAST의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로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치료 기간 중 1회 인정의 조건을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르면 급여대상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환자는 물론 패혈증 고위험군으로 환자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사례별 인정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이
국물요리를 좋아하는 직장인 A씨는 겨울이 돼서 행복하다.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뜨끈한 국물요리를 먹을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추위로 움츠러지는 심신을 위해선 좋지만, 일부에선 건강을 해치는 선택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맵짠맵짠, 자극적인 음식! 위 건강에 악영향한국인의 ‘소울푸드’라 불리는 국물요리는 메뉴 특성상 염분(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 중 하나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질수록 국물요리를 찾게 되지만, 염분은 위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식습관을 살펴봐야 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우리나라는 대표적
의료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가 개발한 ‘맥케이(Mac’AI)’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맥케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맥 예측 진단 솔루션’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물고기가 어디 있는지 알고 그물을 뿌리는 소나 어선처럼 멕케이를 활용하면 숨어 있는 부정맥을 잡아낼 수 있다.기존 부정맥 진단은 의료진이 주관적으로 내리는 판단에 기대고 있다. 부정맥이 의심돼 심전도를 측정하더라도 정상으로 판정받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 보상률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나라를 중증 또는 사망의 경우에만 보상금을 지급하는 국가들과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면서 데이터가 왜곡됐다는 뜻이다. 심근경색 등 그레이존에 놓인 특정 질환들을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하지 않은 결과 소수의 질환에 대해서만 보상이 이뤄졌다는 주장도 들린다. 백신과 부작용의 인과성 인정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팜뉴스가 지난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인과성 평가 잘못된 까닭' 제하 보도에 이어, 강윤희 전 식약처 임상 심사위원의 목소리
지난 12월 FDA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는 노바티스의 신계열 siRNA 기반 콜레스테롤 저하제 '렉비오(Leqvio)'가 2027년에는 PCSK9 계열 경쟁약물인 암젠의 레파타(Repatha)와 사노피의 리제네론의 '프랄루엔트(Praluent)'를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데이터는 렉비오가 2027년까지 2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이는 2027년 예상 매출액이 각각 22억 달러와 7억 1,600만 달러로 추정되는 레파타와 프랄루엔트를 앞지르는 수치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매
유전자치료(gene therapy)라는 단어가 실제로 언급되고 이 분야 연구가 시작된 지는 아마 30년이 훨씬 넘었을 것이다. 그 동안 이 분야는 지나칠 만큼 큰 관심, 그에 따른 엄청난 투자, 많은 시도, 그리고 이어지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들로 이어지면서, 고무적인 관점과 비관적인 관점이 섞인 의견/리뷰들을 받으며 열탕과 냉탕을 계속 오고 갔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긍정적 성과들이 그 동안의 비관적인 우려들을 불식시켰다. 그 중에서 CRISPR(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CT 검사에서 혈관 협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나노 입자가 개발됐다.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유승은 교수, 정세용 강사 연구팀은 CT 검사의 혈류 이상 발견을 돕고 치료 효과까지 가지는 물질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분야 유명 저널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8.808) 최신호에 게재됐다.혈관 협착은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다리쪽에 생겼을 경우 걸을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고 신장, 뇌에 생기면 각각 고혈압, 뇌졸증으로 발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SGLT2억제제)가 만성신장병(CKD)에 적응증을 가지는 약제로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일본에는 약 1300만명의 CKD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말기 심부전증이나 투석 중인 환자에게는 사용할수 없으나 2형당뇨병의 합병증 여부와는 관계없이 투여할수가 있고 신기능 악화에 따른 사망 리스크를 39% 저하 시킨다는 점에서 치료의 진전에 큰기대를 걸고있다.CKD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원인으로 신기능이 저하된 질병으로 악화되면서 투석 ,신장이식이 필요해질뿐 아니라 뇌졸증뇌경색으로
에이티세미콘 김형준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국제의료봉사단체 '더 에이치 희망 플러스'가 22일 ㈜케이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햇다. 케이닥은 젊은 의사 6명 의기투합해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의사들의 도전'을 모토로 올 3월 출범한 회사이며, 미국·일본을 비롯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USMLE(미국의사고시)·JMLE(일본의사국가시험) 등 기본적인 자격 취득 정보는 물론 해외 연수·현지 정보 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세계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모색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심방세동 환자에서 리듬조절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교수와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서 진단 후 1년 이내에 리듬조절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학회 공식 저널인 영국의학저널(BMJ·British Medical Journal, IF 30.223) 최신호에 게재됐다.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답답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