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헌제약(대표 윤석준)은 프로톤 펌프 저해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인 ‘넥사브이’정의 독자적인 약제학적 제형연구를 통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넥사브이’정의 주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은 위식도 역류질환(GERD) 치료와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투여와 관련된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의 예방 등을 위한 PPI 제제로 현재 국내 DDS(Drug Delivery System) 제제를 포함해 에스오메프라졸 단일 정제 256개 품목, 캡슐제 29개 품목이 허가(신고) 되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증권사들은 향후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히려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까닭이다.국내 대형 제약사 중 한 곳인 대웅제약의 이번 3분기 실적 예상치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분석 리포트를 통해 대웅제약의 올 3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2937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으로 예측했고 신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소화성궤양용제 ‘넥시움’과 관련한 학술 심포지엄 ‘ID: NEXT 22’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넥시움은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pump inhibitors, PPI) 계열의 위식도 역류 질환(GERD) 및 소화성 궤양 등의 치료제이다.일동제약은 지난해 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넥시움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수도권 지역
올해 마지막 달 들어서도 의약품 유통·판매 시장이 혼탁하다. 다수 전문·일반의약품이 생산 중단을 맞았다. 판권 계약 실패, 임상재평가 포기 등 영향이다. 대웅제약과 아스트라제네카는 14년에 이르는 넥시움 공동판매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한국얀센 어린이타이레놀을 공급을 중단하고, 일부 타이레놀이알서방정 제품은 존슨앤드존슨으로 넘어간다.20일 팜뉴스 취재 결과 다수의 전문·일반의약품 생산 중단과 품절을 맞아 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다만, 비아트리스 코리아 리피토엠 서방정은 일시품절 이후 공급을 시작했다.한국프라임제약은 이달 중으
올 3분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상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상품매출 의존도는 여전히 높았다. 제약산업 유통구조가 자체 제품보단 외부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상품' 점유율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얘기다.23일 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30곳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계 상품매출 의존도는 33.3%로 전년 동기 35.0% 대비 -1.7%p 낮아졌다.그러나 이번 분기 제약사별 상품매출 비중을 보면 줄어든 곳보다 늘어난 기업이 많았으며, 최대 80%에서 50% 이
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성적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4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곳이 있는가 하면, 라니티딘 사태 등으로 발목 잡힌 곳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대체로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지만 수익성 저하의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팜뉴스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1조 클럽’에 가입될 주요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별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종근당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조클럽 가입을 확정짓고 올 성장에 대한
지난해 신용평가사들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신용도에 대해 대체로 ‘합격점’을 줬다. 다만 연구개발비 지출과 설비투자의 영향으로 재무구조의 저하추세를 우려했다.신뢰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C녹십자와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등급자체를 변경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신용평가사의 기업평가등급은 ‘AAA-AA-A-BBB-BB-B’ 순으로 매겨진다. 일반적으로 A등급 이상이면 우수한 등급으로 보고 있다. BBB등급은 원리금의 지급 확실성은 인정하지만 환경변화에 따
제약업계는 혼돈 속에서 올 한 해를 보냈다. 특히 국내 제약시장 판도를 뒤흔든 NDMA 검출 사태는 제약사별로 희비를 엇갈리게 했다.최근에는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의혹까지 꼬리를 물면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올해 라니티딘을 시작으로 불거진 발암물질 파장은 내년 실적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또 다른 후폭풍을 몰고 올것으로 예상된다.본지는 NDMA 사태에 따른 제약사별 실적 영향도를 분석했다.≫ 라니티딘, NDMA 불순물 파장...내년 시장 '대격변' 예고작년 발사르탄 사태에 올 시장변화 ‘체감’…2020년 '
위장약 성분인 ‘라니티딘’에서 발암우려물질이 검출되자 PPI 제제의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라니티딘의 대체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PPI 제제의 장기 복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PPI 계열의 약물들에서 나타나는 약물상호 작용에 따른 일부 부작용이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불거진 라니티딘 사태 이후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의 처방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에스오메프라졸 등 PPI 제제의 8월 처방액은 작년과 비교해 10
국내 제약사들이 간만에 웃었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이상의 3분기 성적표를 받아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승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3분기보다는 다소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팜뉴스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주요제약사들의 3분기 성적을 조명하고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별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종근당과 동아에스티는 ‘외형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한미약품은 실제 벌어들인 이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1조5천억원의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