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병원의 주무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김성주 의원 ( 전주시병 , 재선 ) 은 23 일 「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 및 육성 · 지원에 관한 법률안 」 ( 이하 국립대병원법 )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국립대학병원은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데 , ‘ 국립대학병원 ’ · ‘ 국립대학치과병원 ’ · ‘ 서울대학병원 ’ · ‘ 서울대학치과병원 ’ 등의 설치법이 각각 분리된 채 교육부가 담당하고 있어 통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최종 평점 92.5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제공된다.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194개 공공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서울대병원은 전문
화이자가 미국 정부의 백신 구매 프로그램이 만료되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400%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정에 따라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는 성인 1회분당 110-130달러의 가격으로 민간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가 지난 6월 미국 정부와 마지막 공급계약을 체결한 당시 백신 가격은 30.48달러로 이같은 가격은 2020년 7월 19.5달러, 2021년 7월 24달러에서 점진적으로 오른 가격이다.화이자는 백신의 신규 가격이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가 최근 급속도로 퍼지면서 의료 인력이 모자라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전문의 시험을 면제하고 코로나19 현장으로 즉각 투입하겠다는 복안을 내놓은 반면, 전공의들은 ‘국시 면제’로 의대생을 구제해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 사투 중인 감염내과 의료진들은 정부와 전공의가 내놓은 방안 모두 적절치 않다면서, 서로 앙금을 털고 열린 마음으로 대타협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감염병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연말연시를 맞아 사람들로 북적이던 밤거리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요함과 적막함만이 가득하고,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들은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는 대신에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마스크 없이 외출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고, 악수나 포옹 같은 ‘접촉식’ 인사보다는 목례와 눈인사 등의 ‘비접촉식’ 인사를 나누는 것이 당연하게 돼 버렸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우
서울시약사회가 공공의료체계에서 심야·휴일 보건의료 공백을 해결하는 등 안전상비약 판매제도를 처음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약사회가 23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7년도 최종이사회에서 김종환 회장은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김종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은 제35대 집행부의 3년차, 마지막 임기이자 개인적으로는 6년차가 되는 해”라며 “지난 5년간 회원의 직능 미래를 위한 정책사업, 회원의 고충을 해소하는 민생사업, 회원의 약료전문성 강화 교육사업, 회원의 대국민 신뢰를 높이는 홍보사업, 회원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핵심국정목표로 언급한 가운데 이는 편의점 의약품 품목 확대와 정면으로 대치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평범한 삶을 더욱 좋아지게 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 건강과 안전이 우선 보장돼야 한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새해 핵심국정목표로 다짐했다. 그러나 이는 보건복지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확대와 정면으로 대치되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만성질환관리제, 원격의료 등 현 의료계 현안에 대한 지적이 복지부 국감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확실한 개선안 제시보다 논의 후 숙고하겠다는 일관된 답변만이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건물에서 열렸다. 오후 국감에서 새누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이 뒤늦게 참석해 제도 개선사항과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국감이 됐으면 좋겠다는 국감에 임하는 태도를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4대 중증질환의 건보 보장성 강화 지원을 살펴본 결과 정책 실시 이후나 이전이나 관
공공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간호사의 대도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은 최근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재학 중 학비 전액 국고 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무 복무 조건부 의사 면허 부여 ▲시도별 의료취약지를 고려해 선발 ▲공공의료분야에 특화된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이 포함 됐다. 또한 대한 간호협회는 최근 간호사가 부족한 지방에 간호대학을 새롭게 설립
최근 메르스 사태이후 불거진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부분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으나 복수차관제 도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메르스가 종식되면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시스템 등을 전체적으로 쇄신해야 한다”면서 “결국 보건의료분야의 컨트롤타워를 어떻게 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