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팀이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알레르기 분야 최상위 학회지인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2.4)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2년과 2003년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67,632명과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270,5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까지 15년간 추적 관찰해 아토피 피부염과 다양한 소아질환과의 연관성과 시간 흐름에 따른 동반 소아질환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
ADHD(주위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아 ADHD 환아들을 위해서는 먼저 ‘ADHD는 아동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뇌 질환’임을 인식하고, 한시라도 빨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소아 ADHD는 37,609명, 청소년 ADHD는 53,65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29%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91,261명으로 전체 환자 139,696명의 65%에 달한다. 소아 ADHD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아랑 교수와 함께 풀어
-- 미취학 아동 대상 ASD 치료 임상시험 결과 샌디에이고 2024년 3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Research in Autism Spectrum Disorder에 신경발달 장애에 대한 획기적인 솔루션이 담긴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이 연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ASD)를 가진 2.5-7세 미취학 아동의 행동 변화에 단일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균주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최초의 이중 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https://www.scie...
ADHD를 진단받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불규칙적인 생활과 학업 스트레스, 미디어 시청시간 증가 등 뇌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이 주변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ADHD 진료 간 약 80% 부모가 학습법 고민...기질 문제로만 치부해선 안 돼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소아정신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ADHD가 있다고 문제아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를 자책하며 우울감 또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 있다"며 "평소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충동적인 모습이 관찰된다면 ‘아이’라는 이유로 간과하기보다는 가능한 빠른 진단을 통해 신속한 치료
국내 틱장애 발생률이 10여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틱장애’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2020년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 및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DB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의 연령군별 발생률 및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소아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틱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이상 행동이나 소리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보완대체의학 분야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세계적인 학술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존 론니디스(John P. A. Ioannidis)교수가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의 세부분야별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에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매년 선정한다. 조성훈 교수는 보완대체의학(CAM) 분야에서 선정된 38
어린 아이가 반복적으로 같은 소리를 내거나 특이한 표정을 짓는 것을 반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틱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정서적 불안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틱장애는 어린 아이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 시절에 습관으로 굳어지면 성인이 되어서도 당사자를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어린이들에게 유독 이러한 문제가 잘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정서적 불안감이 뇌신경계에 압박을 주게 되고, 성인과 달리 어린 아이의 경우,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안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여러 TV 교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즉 ADHD는 자신의 행동과 충동을 통제하고 주의집중을 유지 및 기능 조율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성장이 미숙하여 발생한 신경정신장애이다.ADH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인다. 원인으로는 신경화학적, 신경해부학적, 유전적 등으로 다양하며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성인 ADHD가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싫증을 자주 느낌
일반적으로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는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도 아이처럼 ADHD를 앓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성인 ADHD는 아이들의 ADHD와는 달리 오랜 시간 동안 복합적인 사회적 상황에 맞물리면서 스트레스 요인들이 많아지고, 겉으로 보이는 증상 또한 달라져 단순히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판단돼 올바른 치료가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성인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 앓고 있었던 ADHD 증상이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
연말은 학생들이 긴 겨울방학을 맞이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새학기 준비에 돌입하게 되는 시기다. 미뤄뒀던 취미 활동을 즐기거나, 외모에 변화를 주거나, 학습을 보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그 중에서도 바쁜 학기 중 챙기지 못했던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의미있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틱장애, ADHD 등의 신경정신과적 문제를 겪는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치료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중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틱장애는 주로 8-13세의 학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