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은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국내 최초 경피형 과민성 방광 치료제 ‘UIP-620’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UIP-620의 상용화 과정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고령화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적용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UIP-620은 신신제약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르다. 신신제약은 UIP-620의 임상 1상에서 충분한 혈중농도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식약처로부터 2상시험을 면제받았다. TDDS(경피 약물전달 체계) 기술을 적용해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 144510)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는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치료제인 ‘AlloNK(AB-101)'와 리툭시맙(Rituximab)의 병용치료 첫 사례로 임상 1상 첫번째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6265220)지씨셀이 아티바에 기술수출한 AlloNK(AB-101)는 동결보존한 제대혈에서 유래한 off-the-shelf 형태의 NK 세포치료제로,
앱클론이 중국 헨리우스바이오텍(헨리우스)에 기술이전(LO)한 항체 치료제 'HLX22'가 탁월한 효능을 입증하며 파이프라인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18일 앱클론은 헨리우스가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서 HLX22의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HLX22는 앱클론이 지난 2016년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AC101을 기반으로 하며, 상업화 시 로열티 수령이 가능하다.HLX22는 HER2 양성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허셉틴과 화학요법을 병용투여하는 방식을 통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HLX22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통칭 K-멜로디) 사업단이 17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 가운데, AI 신약 개발을 향한 관심이 고조된 모양새다. 사업의 총 예산은 348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20곳과 AI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K-멜로를 통해 어떤 연합학습 모델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일까. 해당 모델은 신약 개발의 어떤 단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이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발간한 보고서를 토대로, 그 해답을 전한다. # K-멜로디 목표
한국머크가 MET 엑손14 결손 변이 표적치료제 텝메코(테포티닙) 급여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철회다. 급여 등재를 포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이나 철회를 결정했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 볼 수 있다. 급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한국머크의 전략적 포석이 읽힌다.17일 한국머크가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원회(이하 암질심)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한 텝메코 급여 신청을 자진 취하한 상황이다. 텝메코는 2021년 11월 노바티스 타브렉타(카프마티닙)와 함께 국내 첫 MET변이 표적치료제로
셀리드(KOSDAQ 299660)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항원 최적화 기술에 대한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셀리드에서 개발중인 ‘AdCLD-CoV19-1 OMI’의 백신 항원인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 최적화에 대한 특허 등록이다. 본 특허는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 싱가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전세계 주요국에 출원되어 심사중이거나 등록되었다.스파이크 단백질은 구조 내에 ‘Furin-cleavage
인바이오(대표 이명재, 352940)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진행하고 있는 살균제 신약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으며, 2025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인바이오는 전세계 살균제 시장이 204억 달러(28조 5천억원) 규모에 달하며 신젠타(Syngenta)와 코르테바(Corteva), 바이엘(Bayer), 바스프(BASF)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현재 전세계적으로 기존 물질의 저항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신약 개발이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 인바이오가 개발중인 살균제 신약은 탄저병과 흰가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지난 16일, 대구 경북에 위치한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K-MEDI hub)’는 공동 신약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되며, 이에 연계 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
HLB의 간암신약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중국 간암치료 가이드라인에 ‘우선권고 요법(preferred regimen)’으로 등재되며, 간암 1차 치료에 있어 표준치료제로 자리잡았다.중국 국립보건위원회(NHC)는 4월 15일 중국판 NCCN(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원발성 간암 진단 및 치료지침서(2024년판)’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NHC 홈페이지에 해당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해당 지침서는 간암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 연구원 등에게 최적의 치료요법을 소개하는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다르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