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9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제9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www.jw-foundation.or.kr)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 받아 업적 내용, 추천 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수상자는
지난해 보건의료계는 건국 이래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 펜데믹 외에도 의·약업계 전체에 여러 사건이 있었던 까닭이다. 오랜 기간 지속된 의사-한의사 간 직능 갈등도 일대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약침 제조에 철퇴를 가한 것이 그 이유다.이후 의료계는 국민동의청원 등을 통해 약침 퇴치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의사 사회는 한의사의 약침 행위를 모두 불법으로 간주해 근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의사 사회는 약침도 한의학에 근거해 처방하는 합법적인 의료행위라면서 맞섰다. 다만 한의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을 할 수 없고, 악수와 포옹과 같은 인사 ‘접촉’ 인사 대신에 간단한 목례만 하는 ‘비접촉’ 인사를 하는 세상이다. 전례 없던 감염병이 바꾼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준이 자리 잡은 ‘뉴노멀 시대’다.이러한 ‘뉴노멀 시대’의 여파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가벼운 감기나 몸살 기운만 있어도 동네 의원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발길을 끊으면서 1차의료기관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전통적인 ‘관계 중심’의 영업‧마케팅 활동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는 ‘제2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종국 명예교수, ‘제13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은석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인 김종국 명예교수는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분야의 개척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외 3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약학 발전과 학문 후속세대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6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 제11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이승환 연세원주의대 심장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금년도 수상자인 맹광호 명예교수는 의사양성 과정에서 의료윤리를 포함한 의료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학회 창설과 교과서 발간 등 의학의 휴머니즘적 측면의 가치를 높이는 일
최근 유튜버 사이에서 광고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제품을 홍보한 일명 ‘뒷광고’ 논란이 뜨겁다. 특히 일부 의대생 유튜버의 경우 특정 업체 제품을 섭취하면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뒷광고를 진행해 비판받았다. 시민들은 대부분 ‘속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팜뉴스 취재결과 현행법으로는 이를 제재하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 밝혀졌다. 심지어 의·약사 등 의료인이 뒷광고를 진행해도 의료행위나 의약품, 식품이 아니라면 이를 제재할 뚜렷한 법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뒷광고란 특정 업체로부터 광고비를 받은 뒤, 광고라는 점을 밝히지
‘벚꽃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사 출신 후보들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개인 신상 자료들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팜뉴스’는 중앙선관위 자료를 토대로 21대 총선에 출마한 의사 출신 후보들의 정보공개 사항을 분석했다.팜뉴스가 선관위가 공개한 의사 출신 후보 14명의 재산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근 무소속 후보(부산진구갑)이 약 500억 2000만원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김수임 무소속 후보(인천계양갑)이 약 75억 7000만원, 윤형선 미래통합당 후보(인천계양을)가 약 57억 4000만원으로 뒤를
‘우한 폐렴’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국내에서만 4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부는 증상 발현 이후에도 수일간 서울 인근을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국민들은 감염에 대한 두려움에 떠는 한편, 정부의 대처에 우려와 분노를 표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확산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4,515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106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역시 27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총 4명이
대한약사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 등 5개 단체의 회장들이 2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인격살인과 같은 악성 댓글이 넘쳐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악성 댓글 추방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단체장들은 “최근, 악성 댓글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얼마 전에도 인기 연예인이 악성 댓글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불행한 사태가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에
약사회가 최근 입법예고 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문제 삼고 나섰다. 식약처가 관련 단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개정안이 조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고의로 핵심내용을 누락시켰다는 것. 약사회는 이번 개정안이 제조시설과 온·오프라인 판매업소를 갖춘 일부 대형업체를 위한 ‘특혜성 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전방위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대한약사회는 지난 24일 출입기자단과의 긴급 브리핑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입법예고 과정에서 ‘맞춤형 건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