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신용수 기자] 최근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중심으로 과거사에 대한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학교폭력이나 팀 내 불화 등 과거 문제로 덜미를 잡힌 연예인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해당 사실을 모르고 광고를 계약한 업계들의 처지가 난처해졌다. 제약업계도 광고 모델의 구설로 인해 곤욕을 치른 적이 종종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삼진제약이 에이프릴 이나은을 게보린 소프트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가 발 빠른 손절에 나섰다. 이외에도 다케다제약과 유한양행도 광고 모델 문제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빠진 바 있다.삼진제약은 3일 에이프릴 이나은을 모델
[팜뉴스=신용수 기자] 최근 레트로(Retro) 열풍과 함께, 젊은 이용사들이 과거 유행했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바버샵(Barber shop)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바버샵에서 발모제를 해외 직구(직접구매)를 통해 들여와 수염을 기르기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판매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법조계와 약사 사회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팜뉴스 취재진은 최근 서울 강남 소재 바버샵에서 근무하는 한 이용사로부터 바버샵 내에서 미녹시딜 외용제에 대한 불법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팜뉴스=신용수 기자] 시지바이오가 미국 및 전세계에서 인체조직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낸다.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인체조직 표준기구인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American Association of Tissue Banks)의 인체조직 가공업 품질관리 시스템 인증(이하 AATB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AATB는 전 세계의 인체조직 관련 표준 품질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미국 내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안전성과 기술력을 관리하는 민간기구다. 한국
[팜뉴스=신용수 기자] 제네릭(복제약) 처방 활성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2월 국회에서 논의가 불발됐다. 의사 면허 취소법 등에 밀려 법안소위 테이블조차 오르지 못한 것. 약사 사회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낸 가운데, 미국 학계에서는 제네릭 처방을 활성화하면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최대 17억 달러(한화 1조9000억 원)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소위는 지난 25일 ‘대체조제’의 용어를 ‘동일성분조제’로 바꾸고, 대체조제 시 약사가 심평원에 통보한 후 이를 의사에게 통보하는 내용의 약
[팜뉴스=신용수 기자] 위약(placebo‧플라시보) 효과는 가짜 약을 먹었는데도 진짜 약을 먹었다고 느끼면서 약효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때로는 임상시험의 성공 여부를 좌지우지하는 변수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제약사들을 괴롭히는 위약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는 걸까. 미국 연구팀이 대규모 실험을 통해 위약 효과가 어떻게 뇌에 영향을 미쳐 통증을 줄이는지 확인했다. 수백 명 단위로 시험을 진행한 것은 최초의 사례다. 미국 다트머스대 심리 및 뇌과학부를 비롯한 공동 연구팀은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를 통
[팜뉴스=신용수 기자] 디티앤씨의 자회사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디티앤사노메딕스(Dt&Sanomedics)가 바이오베터(바이오 의약품 개량신약)연구개발 기업인 프로앱텍과 난치성 통풍치료 바이오신약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통풍 환자는 평생 약에 의존해야 하고 매일 투약이 필요한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통풍환자는 2019년 기준 46만 명 정도로 연간 10%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디티앤사노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난치성 통풍에 대한 근원적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팜뉴스=신용수 기자] 2월 26일 요양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3월 접종 예정인 의료진들 사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정받은 의사들이 접종을 피하겠다는 모양새다. 또 다른 대학병원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접종 배정이 계속 바뀌고 있어 의료진들이 불안해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쌓인 만큼, 의료계는 동요하지 말고 솔선수범해 백신
[팜뉴스=신용수 기자] 금연 치료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치 형태 치료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과 병원에서 처방받기를 원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인사이트코리아는 지난 1월 ‘2021 금연 치료제 트렌드 리포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19년 9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1일까지 약 13개월간의 소셜 빅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딥마이닝(Deep MininG)로 분석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금연 치료제에 대한
[팜뉴스=신용수 기자] 셀트리온은 25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 참여하면서 송도 내 바이오 밸리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역량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프로그램 ‘POOM’과 신한/셀트리온 민간 컨소시
[팜뉴스=신용수 기자]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스위스 항암제 전문 제약회사 디바이오팜(Debiopharm)과 항체 신규타깃 후보물질들에 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지놈앤컴퍼니가 개발 중인 다수의 항체 신규타깃 후보물질과 디바이오팜이 보유한 다양한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ADC)의 병용 임상을 통해 ADC 기술에 최적화된 임상개발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이번 공동연구개발은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독자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