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약업대상에서 약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한약사회 원희목 명예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더케이호텔 거문소홀에서 진행된 '2024년도 약사포상 시상식'에서 약업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그가 대한약사회 제33대·34대 회장과 제18대 국회의원,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와 국회,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이에 팜뉴스는 수상 직후 원 명예회장을 만나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을 축
엄지발가락 뼈가 변형되는 무지외반증은 약물이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치료로는 뼈를 원 상태로 돌이킬 수 없어 수술치료가 절대적이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증명되는데, 2022년 발가락 변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약 15%가 외래치료(보존적 치료)이고 나머지 85%가 입원(수술)치료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무지외반증은 여성환자가 상당히 많다. 2022년 전체 발가락변형 7만명 중 남성이 18,700명, 여성이 53,204명으로 심평원 통계에서도 확연히 차이를 볼 수 있다. 대부분 앞 코가 좁고 딱딱한 신발 착용이
최근 유명인이 치매(알츠하이머병) 의심으로 강연 활동 중단을 선언 후 복귀한 일이 있었다. 유명인의 나이는 50대 초반으로 대중들이 생각하는 치매의 연령대보다 확연히 낮은 나이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지속적인 저하가 발생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과거에는 고령자에서 노화와 함께 동반되는 상태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의 치매 발병 사례가 알려지면서 초로기 치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미와 잡티를 비롯한 색소성 질환은 햇볕이 쨍쨍한 여름 또는 가을철에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겨울철에도 얼굴 기미와 잡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이는 썬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는 다거나,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기미는 피부 진피의 환경이 좋지 못해서 생길 수 있다.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얼굴에 생겨나는 반점으로 주로 눈 주변, 광대, 턱과 같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나타나며, 여성호르몬 또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특히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을 방치하게 된다면 범
국내 비만 유병률이 1%를 돌파한 가운데 대한비만학회가 최근 국민건강보험서비스와 국민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2012년~2021년)을 분석한 ‘비만팩트시트’에 따르면 20~40대의 젊은 비만환자가 약 3배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비만은 만성적이며 재발을 잘하는 특성을 가진 질환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비만은 대사증후군 질환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뇨병과 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심부전‧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겨울은 낮은 기온과 쌀쌀한 날씨로 인해 몸이 움츠러들게 된다. 이때 인대와 근육이 쉽게 경직되며 관절의 가동 범위가 줄어들어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손상되고 관절 통증이 가중 될 수 있다. 만약 이 통증이 어깨에 발생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야 한다.회전근개는 팔과 어깨를 연결하는 4개의 힘줄과 근육으로 팔을 360도 움직일 수 있도록 어깨 관절을 잡아준다.이러한 회전근개파열은 40대 이후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어깨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지속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날씨가 추운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 저자 김지현 전임의)은 인구 90% 이상이 감염되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위암에 대해 남녀 성별에 따른 양상 차이를 분석해 발표했다.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키스병’이라고도 불리는 감염성 단핵구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러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감염이 되더라도 대부분 큰 증상 없이 지나가며, 전체 인구의 9
최근 임플란트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소를 되찾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치조골에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지대주를 통해 인공치관을 연결해 기능성을 회복하는 치료법으로 자연치아의 기능을 90%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디지털임플란트를 포함해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이 반영구적인 해결책으로 인식되지만,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먼저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에는 깊이, 각도, 간격, 위치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를 무시하면 임플란트 주위염과 보철물 탈락은 물론 치조골까지 손상될 수 있기 때문
ADHD를 진단받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불규칙적인 생활과 학업 스트레스, 미디어 시청시간 증가 등 뇌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이 주변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ADHD 진료 간 약 80% 부모가 학습법 고민...기질 문제로만 치부해선 안 돼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소아정신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ADHD가 있다고 문제아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를 자책하며 우울감 또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 있다"며 "평소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충동적인 모습이 관찰된다면 ‘아이’라는 이유로 간과하기보다는 가능한 빠른 진단을 통해 신속한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