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에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역설적이게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둔화를 겪었다.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던 까닭이다.하지만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향후 전세계 의약품 시장은 이전보다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매년 2.3%씩 성장하며 전세계 일일 의약품 사용량(DDD)은 3조 8000억 규모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10년간 각종 질병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법이 출시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 치료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엠에프씨(대표 황성관)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합병 대상은 하나금융21호 스팩으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2008년 설립된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 소재, 개량신약 소재, 오리지널의약품 소재를 개발하여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및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마약류 의약품 보관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으로 범죄 발생 위험이 있는 약국 내 폭력행위 예방 및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영양과 건강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체적으로 약사법 개정안(이하 ‘약사폭행방지법’)의 경우 약국 내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다.약국은 마약류 의약품을 보관하고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운영하여 약물중독자 및 심야 시간대 취객의 방문이 빈번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과 연계된 행사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전공의 등 의료진들이 실제 의료 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첨단 임상교육시설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 1층에 1,009㎡ 규모로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한 해에만 약 3,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에스엠엘바이오팜(대표이사 김용관)과 mRNA기술을 이용한 당뇨, 비만 치료 GLP1-Agonist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엠엘바이오팜은 자체 보유한 mRNA 플랫폼 발현 기술을 활용해 타겟 유전자를 기대 수준으로 체내에서 발현하고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신개념의 치료제 연구를 한국비엔씨의 GLP1-Agonist 연구역량과 융합하여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는 유전자 재조합방식을 적용해 균배양과 회수된 세포의 정제로 생산하거나 펩타이드 합성을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단지 전 세계적 팬데믹에서 '일상적 유행(엔데믹)'으로 전환됐을 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고령, 면역저하자, 고혈압·당뇨·고지혈·신장애 등 고위험군에게 여전히 위협적이다.특히 중증 악화라는 위험을 드리우고 있다. MSD가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를 새로 처방 시장에 선보이면서 경구 치료제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화이자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처방에 사각지대가 있어 해당 환자의 중증화를 감소 시킬 수 있다.30일 한국MSD 라게브리오는 국내 처방 가능한 코로나19
셀리드(KOSDAQ 299660)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및 상업화 준비를 위한 위∙수탁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셀리드의 GMP센터에서 체결한 협약으로 양사는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협업 ▲대량생산 최적화를 포함한 향후 5년 이상 대량 생산 ▲상업화 준비 ▲국내 및 해외 허가 협업 ▲WHO 등 해외 납품을 추진할 예정이다.셀리드는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3상 시험 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국내 13개 기관
HLB테라퓨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신경영양성각막염(NK) 신약 글로벌 임상3상이 속도를 내며, 기술수출 기대감이 커지고있다.HLB테라퓨틱스는 현재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미국(SEER-2)과 유럽(SEER-3)에서 동시에 3상을 진행 중으로, 3상 유효성이 입증되면 신약 물질인 ‘RGN-259’의 판권 이전 및 협력 분야 확장 방안을 논의 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임상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에서 임상기관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든 임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진행되었
mRNA 백신 플랫폼을 연구 중인 아이진 주식회사(코스닥, 185490)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됨에 따라 장관 명의의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이진은 이후 3년간 기업 홍보 지원과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시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종합 심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진 부설연구소는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며, 기술혁신 의지 및 활동이 우수한 R&D 역량 보유 기업 연구소로 평가 받았다.현재 아이진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지난 1월 23일(화)부터 1월 26일(금)까지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백신혁신센터는 백신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교육과정을 보다 심화해 면역학과 같은 기초학문에서부터 감염학, 소아 감염학, 역학, 보건 경제 및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