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 1월 1일자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상무 박중호(전략기획본부장) 임태헌(전략지원본부장) 박장희(안산품질그룹장)◈ 상무 정창훈(OTC마케팅본부장)
세계 유명 셀럽들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찬양론'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는 미국 시장을 휩쓸었고 유럽을 평정한 이후, 이제는 아시아를 넘보고 있다. 내년 2월 일본 도입이 본격화된다면 국내 도입도 시간 문제다. 하지만 최근 위고비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일고 있다. 한 달에 약 200만원, 5년에 1억에 달하는 '약가' 때문이다. 정작 치료받아야 하는 비만 환자들은 외면받고 부유층을 중심으로 '다이어트약'으로 둔갑한 위고비가 소비될 것이란 지적이 들리는 이유다. 기적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역설이다.
1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오 처장은 "지난 2023년은 글로벌 규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식‧의약 안전의 기틀을 만들어 갔던 해"라고 평했다.이어 "올해는 과학에 기반한 규제와 전문성으로 ‘식품과 의약품 안전에 신뢰’를 더하겠다"며 "민간과 정부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규제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과학에 기반한 규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래는 오 처장 신년사 원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백전백패. 제약사들과 정부의 약가 소송을 상징하는 키워드다. 간신히 집행정지만 인용될 뿐 본안에서는 승소한 사례가 전무했다. 소송 전략을 촘촘히 짜고 대형로펌을 선임해도 연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승전보가 울렸다. 급여 적정성 평가로 빌베리건조엑스 제제의 급여 고시가 삭제됐지만 제약사들이 복지부를 상대로 1심에서 이겼다. 업계가 정부를 상대로 연패를 이어가다가 사상 처음으로 1승을 거둔 것이다. 물론 혹자는 1심 승소(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 취소 소송)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할 수 있다. 대법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새해 첫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4년, 제약바이오산업은 흔들림없는 자세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가경제의 미래’라는 시대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아래는 노 회장의 신년사 원문이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명실상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
2023 계묘년(癸卯年). 제약 업계에선 씁쓸한 사건들이 일어났다. 어느 제약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공정위와 검찰에 이름을 오르내렸다. 또 다른 제약사는 품질 규정 위반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급기야 GMP가 취소된 일도 겪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동시다발적인 의약품 재평가로 업계는 곤혹을 치렀다. 수십년 동안 써오던 약들이 느닷없이 살생부 명단에 올랐다. 적응증이 삭제됐고 급여에서 퇴출됐다.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제약사들은 소송도 불사했다. 팜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아듀 기획을 채울 심산이었다.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키워드가 난무할수록,
연말 분위기가 물씬 드러나는 요즘, 일까지 쉴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쉬는 기간을 이용해서 가족, 친구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삼오오 모여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면 행복은 두 배가 된다. 그렇다면 전통 제약사들의 연말 휴가는 어떨까. 팜뉴스 조사 결과, 상당수 제약사들이 이번 주말부터 '클로징'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마스와 신정 전후로 브레이크 기간에 돌입할 예정이다. "원래는 글로벅 빅파마들이 겨울에 주로 쉬었지만 이제는 국내사들도 쉬는 분위기다."21일 업계 관계자가 연말 휴가에 대해 밝힌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급여 등재 신청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가 포기했다. 당시 노보노디스크는 공급 불안정 때문이란 입장을 내놓았지만 최근 업계에서 다른 분석이 들려 이목이 쏠린다. 밥상이 차려졌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면 됐지만 손님은 숟가락조차 들지 않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재료가 너무 좋다고 밥상을 차려달라고 부탁한 장본인은 바로 손님이었다. 그런데도 한 숟갈도 뜨지 않았다. 여기서 밥상을 차린 장본인은 '심평원 약제 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다. 밥상을 차려달라고 부탁한 당사자는 '노보노디스크
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각각 자사 블록버스터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해 공동판매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보령과 HK이노엔은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카나브와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보령은 HK이노엔과 함께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HK이노엔은 보령과 함께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을 공동판매한다.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과 보령이 양사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 영업마케팅에 힘을 합친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를 공동 영업마케팅하는 형태다.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사의 첫 협력 사례로, 양사는 강점을 극대화해 국산 신약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HK이노엔(HK inno.N)과 보령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공동 판매한다고 20일 전했다. 케이캡과 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