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다. 로마인들은 토목 공사에 뛰어난 재주를 보였다. 기원전 4세기부터 500년 동안 점령지와 로마를 잇는 직선 도로를 만들었다. 신속한 군대 이동, 활발한 물자 교역을 위해 흙길을 돌과 자갈로 포장된 견고한 도로로 바꿨다. 로마가도는 간선도로만 80,000km, 지선도로까지 합하면 150,000km에 달했다. 당시 수많은 나라들은 도로에 관심이 없었지만 로마인들은 결국 '도로'가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탄탄한 로마가도는 천년의 세월 동안 강력한 로마 대제국을 건설할 수
중국 수출감소에 수출국 다변화 카드를 꺼낸 K-뷰티가 지난해 수출 증가세로 전환했다. 일본 화장품 시장 1위, 미국⸱EU⸱아세안 등 수출 증가 등으로 탈 중국에 성공한 것이다.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세계에 K-뷰티를 알리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 많은 기업이 신규 수출국에 대한 규제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최근 화장품산업연구원과 CIRS Group는 수출국 확대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일본⸱EU 화장품 규제 관련 전문가와 함께 관련 국가의 규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국 MoCRA 시행...사전 준비 필수지난
약사신문이 3월25일 창간 37주년을 맞이합니다.37년간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독자제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약사신문은 독자제현의 관심과 사랑을 거름 삼아 헬스케어 분야의 거목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임직원 일동 올림.
# AI가 바둑 인간을 삼켰다. 현재 바둑 세계 랭킹 1위는 신진서 9단이다. 신진서는 13살의 나이에 이창호 9단을 꺾었고 18세에 이세돌을 이겼다. 통산전적은 994전 784승 2무 208패다. 승률 79.00%에 바둑 기전 우승 36회, 메이저 세계 바둑 기전 6회 우승, 5회 준우승 기록을 자랑한다. 특히 통산 승률 79%는 한국 기원 통산 승률 역대 1위다. 신진서가 '조훈현-이창호-이세돌-박정환'으로 이어지는 바둑 1인자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흥미로운 사실은 신진서의 별명인 '신공지능'이란 점이다. 프로바둑 해설
"리딩(Reading)해야 리딩(Leading)한다"는 말이 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엄청난 양의 텍스트를 읽어내야 한다는 뜻이다. 직원들이 올리는 보고서 뿐만 아니라 매순간 직무 관련 책과 최신 뉴스를 탐독해야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리딩(Reading)하는 리더'가 중요한 이유다. 공부하는 리더의 지시는 구체적이고 세밀하다.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리딩(Reading)하는 리더를 향해 직원들이 존경과 찬사를 보내는 배경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언제나 리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의 이목이 큐라클에 쏠리고 있다.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이 임상 2a상에서 고무적인 효과를 입증했고 조만간 공개될 2b상 결과에 따라 안구질환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난치성 혈관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라클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1만원대 초반을 횡보하던 큐라클의 주가는 2월 말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20일에 종가 기준 1만 863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후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식약처가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의 '임상 허들'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제약사들이 최근 히드로코데인 성분의 복합제에 또 다른 성분을 추가해 진해거담제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나온 조치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식약처가 '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업계가 주목할 만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백주현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종양항생약품과) 연구관은 이날 "코로나 이후에 기침 가래 증상 개선 목적의 치료제들이 많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따끈한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방향을 발표하
미국에서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가 노보노디스크 위고비(Wegovy) 처방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젭바운드가 위고비를 따라잡았다는 지표는 향후 비만 치료 시장에서 벌어질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22일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은 아이큐비아(IQVIA) 자료를 인용해 이달 초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젭바운드가 처음으로 노보노디스크 위고비를 앞섰다고 보도했다.젭바운드는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으로 GLP-1(Glucagon-Like Peptide-1)과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
일본 최대 제약 클러스터 오사카에서 인터펙스 위크 오사카(INTERPHEX Week Osak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인터펙스 위크 오사카는 INTERPHEX OSAKA(제조 및 포장)와 PharmaLab Expo OSAKA(제약 R&D 및 약물 개발)의 2개 제약 기술 전시회로 구성된 일본 서남부 최대 제약⸱화장품 전시회로 4월 13일에서 15일까지 사흘간 250개 기업이 참여하고 1만 9000여 명이 전시회장을 찾았다.최근 제약 업계에서는 제형의 제조에서, 정제를 형성하기 위한 혼합 및 정제와 같은 공정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성신약(주)이 오늘(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사명 변경안이 통과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62년 이상 사용해 온 일성신약(주) 사명은 역사에 속에 남고, 일성아이에스(주)로 새출발을 함과 동시에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번 사명 변경 승인에 따라, 신뢰와 협력 속에 보다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일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CI도 정립했다. 후속 변경 절차를 통해 4월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사명과 기업 이미지(CI)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자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