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제약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개 주요 바이오제약 기업 중 6개 기업만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1분기 매출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수혜를 톡톡히 누렸던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화이자였다. 이들 세기업은 각각 80%, 69%, 29% 매출이 급감했는데 이같은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제품에 대한 수요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이들 세기업 외에 GSK 역시 매출이 2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같은 매출부진의 주요원인
다임바이오가 IPS(이노파마스크린, 대표 강인철)와 '분자접착(Molecular Glue) 기술을 활용한 KRAS 항암제 개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다임바이오는 IPS로부터 분자접착 기술을 도입해 난치성 KRAS G12D 변이 췌장암 및 대장암을 타깃으로 IPS와 공동개발을 시작했다. KRAS는 전체 암 약 20%에서 발견되고 있는 암 돌연변이 유전자다. 그 중 KRAS G12D는 KRAS 변이 암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인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어 개발이 진행중이다.양사에 따르면 분자접착(Molecul
연구실 시약 및 안전 관리 애플리케이션 ‘랩매니저 프로(PRO)’와 시약 및 연구물품 온라인 스토어 ‘랩매니저 스토어(STORE)’를 운영하는 스마트잭(대표 김건우)이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서비스를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이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 위암 대상 임상 2상 중간 분석 목표를 달성해 2단계 임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GEN-001’ 위암 대상 임상 2상은 독일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와 병용 투여로 진행된다. 임상2상 대상자는 이전 면역항암제 투여와 관계없이 2차 이상의 표준치료에 실패한 PD-L1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종암 환자 42명이며, 1단계에서 21명을 대상으로 중간 데이터를 분석 후 2단계 임상 진행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국내에서는 '분산형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임상시험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까닭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내 임상시험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으며 이제는 양적인 부분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향상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중인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에 대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이하 IDMC)가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IDMC 권고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토대로 결정했던 과거 세 차례 권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2상 유효성을 추가로 평가한 중
한국 MSD 동물약품이 반려동물 진드기 매개질환(바베시아증과 SFTS), 내분비질환(당뇨, 갑상샘기능항진증과 갑상샘기증저하증), 건성각결막염, 외이도염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2023 MSD CU(Companion animal University) 반려동물 웨비나’를 개최한다.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당 웨비나는 6월 1일 목요일 방영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각 분야 대표 원장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6월 1일(목)과 6월 8일(목) 양일간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 ‘반려동물 진드기매개질환
GC셀(대표 제임스박)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3’에 참가하여 부스 홍보 및 파트너링 미팅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 보건산업박람회인 ‘바이오코리아 2023’에는 51개국, 729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내방했다.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 Gene Therapy)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모인 ‘첨단재생의료 파빌리온’에 부스를 마련하고 CGT R&D 및 CDMO, 바이오물류사업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에 집중됐던 임상시험 시장이 엔데믹 국면을 맞이하면서 글로벌 파이프라인 전반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높은 임상시험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활약할 여지가 충분하며 글로벌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신약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2022년 한국 임상시험 산업 정보 통계집'을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집에는 국내외 임상시험 수행현황과 제약바이오 & 임상시험 시장과 관련된 통계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국
유방암 치료 난제인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advanced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이하 TNBC)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또 다른 치료제가 등장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야심작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다. 10일 탁산(taxane) 계열 세포독성항암제에 재발·불응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에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신약 트로델비가 공식 허가돼 처방권에 들어왔다.면역항암제, PARP 저해제 이후 등장한 새로운 기전의 신약인 만큼 전이성 TNBC 유방암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