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전액국비 부담 약속은 4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지적했다. 때문에 엄마들의 경제적 부담은 커지고, 예방접종률도 아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 전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현재 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민간 병의원에서의 본인부담금이 1만5,000원 내외라고 하지만, 실제 현장에는 더욱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 대선공약인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 전액 국비’라는 우리 아이들과 엄마들과 약속은
알리, 제니칼(다이어트약), 비아그라, 시알리스(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 불법판매 홈페이지 적발건수가 2008년 281건에서 지난해는 870건으로 310% 증가하는 등 매년 2배정도 증가하고 있다. 적발 후 접속차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고된 사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수수방관으로 여전히 아무런 제약 없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6개월간 접속차단이 이루어 진 것으로 보고된 220건 중 61.3%인 135건은 사이트 차단
13개 국·공립병원과 36개 상급종합병원, ‘대금지급 기일’ 지연으로 부당이익 약 292억원(2010년 약제비 기준)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갑)은 13개 국·공립병원과 36개 상급종합병원의 의약품 대금지급 기일을 분석했다. 그 결과, 13개 국·공립병원의 경우 평균 6개월, 36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평균 8개월 정도 소요돼 전체 평균 7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의 연간 약제비 규모는 약 1.8조원으로 지급기일 지연을 통해 얻고 있는 부당이득 규모를 예금은행 평균 저축성 수
올해 9월말까지 보건복지부 장․차관, 실․국․과장들이 업무시간에 외부 강의를 해 벌어들인 수입이 모두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월~금요일 9시~18시 사이에 복지부 간부 직원들이 외부강의를 통해 받은 강사비가 모두 1억 26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강의료 최고 액수는 모 실장급 간부가 1시간 강의로 100만 원을 받은 것”이라며 “대상은 제약사 등 유관 협회도 다수 포함돼 있어 편법 로비 비판이 가능하다”고 밝
건강·의료분야의 과태료가 10억3000만원 가까이 미납돼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이해봉 의원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1년 8월말 현재까지 미납된 이 분야 과태료 규모는 총 10억 2,949만 5,940원이었다. 이는 국회 예산정책처가 의원에게 제출한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업체 등 건강·의료관련 기업들의 위법행위 과태료, 과징금 현황’에서 확인됐다. 과태료 미납 사유는 거소불명이 64건(약 2억6,000만원), 자력 부족이 294건으로 자력부족이 82.1%를 차지하고 있다. 거소 불분명의 경
건강보험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해 치료재료비가 증가하고 있어 적정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출비용 중 치료재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연간 약 3.4%~4.7%에 불과하지만 비급여 진료비까지 분석한 결과 전체 금액 중에서 치료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8%에 달하고 있다. 치료재료비가 건강보험에서 지출되는 금액이 2010년 기준 약 2조원이며 최근 5년간 치료재료비 평균 증가율은 16.6%로 기본 진료비나 약제비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05년에서 2006년 사이에 보장성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바이오산업 분석 및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성공적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총 4편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중국 바이오산업 분석 및 진출전략 보고서’는 중국의 소득증가와 중국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중국정부의 적극적 의료서비스 확대 정책에 대한 한국 바이오산업, 특히 헬스케어산업의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보고서이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정부 및 민간 바이오 기업들의 중국 제약 및 의료시장에 대한 기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한 시장 선점을 제안하며 중국
정부의 8.12 약가일괄인하 방안에 대해 제약기업들이 크게 우려하면서 의약품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으며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비용을 대폭 줄일 것으로 조사됐다.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실에서 약가인하와 관련해 제약기업이 처한 현실과 향후 시장환경의 변화 등에 대해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기간은 9월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190개 회원사 중 31개사(16.0%)가 조사에 응답했다. 정부의 8.12 약가인하 방안이 실시 될 경우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회사는 31개사 중 30개 회사이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10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제 2회 KDRA-OTSUKA CMC ACADEMY’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9월 9일 보건복지부와 오츠카제약 사이에 한국과 일본의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만들어졌다. 교육 대상은 국내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대학 출연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제형개발, 공정개발, 분석연구 등) 및 생산,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인허가
건강보험 가입자단체 일부가 공동성명을 내며 ESD(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의 수가인상과 적응증 확대를 규탄하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30일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는 ESD와 관련하여 수가를 인상하고 적응증도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일부 가입자단체들은 논의 과정이 불합리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복지부의 강행결정에 퇴장했다. 단체들은 “그동안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는 건정심의 합의원칙을 존중하기 위해 되도록 논의틀 내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양보해왔다”고 밝혔다.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상대가치점수 인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