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1, 12 양일간 제약업계와의 워크숍을 가진 후 약업계의 요구사항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복지부측에서 제약업계의 요구사항을 검토해 약가인하 행정예고에 반영하기로 한 것.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은 12일 워크숍 결과 브리핑에서 "1박2일간의 합숙을 통해 다양한 제약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고 향후 약가 인하 절차에 업계 건의를 충실히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약가인하 관련 행정예고를 준비함에 있어 "시간을 오래 끌 수 없는 사안인 만큼,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제
서울시는 백신전문업체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랑가웰라라트나)의 후원으로 쉼터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저소득 취약계층 2,500명을 대상으로 독감과 폐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평균 2~3가지의 만성질환으로부터 위협받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폐렴과 독감으로부터 지켜주는 예방의료 차원에서 계획된 행사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최대 규모의 무료 예방접종 지원이다. 1차 접종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따스한 채움터(서울역), 영등포보현의집(서부권역), 비전트레이닝센터, 가나안쉼터(동부권역)에서 실시되며,
한미 양국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와 미국바이오협회 실무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코리아 바이오 파크에서 만나 두 기관의 총체적인 협력관계 확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기 한국바이오협회 총괄본부장 등 한국 측 인사 3명과 알렌 아이젠버그 미국바이오협회 수석 부회장등 미국 측 인사 2명이 참석했다. 이성기 총괄본부장은 “한미 바이오업계 간 실질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양국 간 공동 전략을 펼치길 바란다”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전략에 미국의 역할은 경쟁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협력자 관계”라고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서 참여 의사의 90%가 아픈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응답, 충격을 주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대표 노환규)은 최근 경영난으로 인한 폐업이 급증하고 신용불량자가 늘어나는 등 개원의사들의 경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개원가의 분위기와 의식을 살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의사포털 닥플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개업의만 참여해 달라’는 명시와 함께 ‘아래 항목 중 귀하의 생각은?’이란 주제로 지난 10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됐으며, 총 357명이 참여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윤병우)가 오는 11월 11일까지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대국민 뇌졸중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세계 뇌졸중의 날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마련되는 이번 강좌는 ‘뇌졸중 증상 인식 향상 및 예방과 응급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회는 강좌를 통해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인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등 3대 증상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본인 및 가족들이 뇌졸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인자에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4종 혼합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새로 추가됨에 따라 예방접종 회수가 줄어들 전망이다.질병관리본부는 DTaP-IPV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신규 혼합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를 지난 6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는 것. DTaP-IPV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기존에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총4회 접종), IPV(폴리오 4회
국가 생명윤리·안전정책의 최고심의기구인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산하 5개 전문위원회 위원이 임명·위촉됐다.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인과 정부위원 6인 등 총 20인으로 구성되었고, 위원장에는 김성덕 중앙대학교 의료원장이 임명됐다. 위원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5개 전문위원회에는 각 위원회별로 정부부처, 과학·윤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을 받은 해당 분야 전문가 7인이 임명·위촉됐다. 5개 전문위원회는 생명윤리·안전정책전문위원회, 인공수정전문위원회, 배아연구전문위원회, 유전자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추미애 의원 저 ‘중산층 빅뱅’의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중산층 빅뱅’은 오늘날 무엇이 한국 중산층의 붕괴를 초래하는지 현상과 원인을 진단하고, 중산층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사회 양극화의 큰 흐름을 반전시킬 대안으로 ‘공정임금제’와 ‘600만 중산층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의원이 제시한 ‘공정임금제’는 비정규직의 임금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가 비정규직 임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앞으로 이에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은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62차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서태평양지역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지역총회는 서태평양지역 내 감염성 질환 퇴치와 만성질환 관리 등 중요한 보건 이슈들에 대한 효과적 대응방안에 대해 회원국 상호간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 내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WHO 서태평양지역 34개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최 차관은 10일과 11일 이틀간 개회식과 본회의에 수석대표로 참가한다. 최 차관은 효과적인 만성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대한간학회(회장 이창돈, 이사장 유병철)가 이달 28일까지 간 건강을 위한 전국 규모의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을 필두로 ▲간염·간질환 예방 만화 및 포스터 공모전 ▲학군단 대상 A형간염 예방 교육 ▲대한치과감염학회와의 교육 캠페인 등이 새롭게 마련돼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간 건강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간의 날’은 대한간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대국민 건강 캠페인으로, 대한간학회는 본 캠페인을 통해 간 질환 및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