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이사장 김경희)는 30일 제18대 신임 총장에 김진규(58) 서울의대 교수를 선출했다. 건국대 제18대 총장 후보에 서울의대 김진규 교수를 비롯해 ▲이윤보 교수(건국대 경영대ㆍ대학원장) ▲조명환 교수(건국대 생명과학과) ▲최정표 교수(건국대 경제학과) 등 4명이 경합을 벌였다. 김진규 신임 총장은 총장후보자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 공개 소견발표 등을 거쳐 건국대 이사회의 의결로 최종 선임됐다. 건국대는 “신임 총장은 개혁성을 갖춘 실무형의 젊고 건강한 연구자형 총장으로 학문적 소양과 덕망, 국제적 안목과 참신한 경영능력, 폭
사단법인 국제백신연구소(IVI)한국후원회는 6월 29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제4대 회장에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신임 조동성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78년부터 서울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현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윤경포럼 공동대표, 지속경영학회 회장 및 한국복사전송권협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조 회장은 후원회의 박상대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의 후임으로서 29일부터 4년간 활동하게 된다.IVI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약제비를 절감시킨 의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 복지부는 29일 '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전국의 2만7천개 의원으로 27개 전체 표시과목이다. 평가대상은 건강보험 환자의 외래진료시 처방한 원내외 약품비다. 평가는 반기 단위로 하고 올해는 10월부터 12월까지 평가된다. 인센티브 지급 금액은 약품비 절감액에 인센티브 지급률은 절감액의 20%에서 40%다. 이와 함께 처방 약품비 수준이 낮은 의원에 비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택진료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전문의 취득 후 7년이 경과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택진료에관한규칙개정(안)을 30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조교수는 앞으로 조교수라고 하더라도 전문의 취득 후 7년이 경과해야 선택진료 의사가 될 수 있다. 또한 진료지원과목 의사선택의 포괄위임조항도 삭제된다. 종전의 포괄위임란이 삭제됨에 따라 환자가 진료지원과목별로 의료기관의 설명을 듣고 본인의 진료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환자 서명이 있는 지원과목에 한해 추가 비
의료기관 평가인증제가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실련이 기존 의료기관 평가제도보다 후퇴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28일 국회 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기관평가를 인증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평가는 의료기관인증제로 전환되고 정부는 인증전담기관 설치 업무를 위탁하게 된다. 인증은 의료기관의 자율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요양병원은 예외적으로 2013년부터 의무화했다. 또 수련기관은 제도를 4년가량 운영한 뒤 강제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복지부장관의 인증을 받
혁신형 제약기업에 각종 세제혜택을 부여하도록 하는 제약산업육성법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했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제약산업육성법은 정부가 5년 단위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세제혜택을 주도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감세와 지원금 등에 대한 양론이 있었지만 기업입장에서 감세가 낫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취지에 맞도록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산업육성법은 원희목 의원이 대표발의
전국의사총연합(노환규 대표)은 대한의사협회 이원보 감사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위한 탄원서 취합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원보 감사에 대한 ‘회원자격정지 2년’ 징계를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식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의협 경만호 회장은 "윤리위와 이원보 감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심청구까지 하며 노력했으나, 이원보 감사가 재심청구를 스스로 포기함으로써 해결하지 못했다"며 "의협 회원 그 누구도 윤리위 앞에서 만큼은 평등하고, 제 자신도 일부 회원의 제소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
전재희 장관이 공정위, 국세청 및 법무부 등 다른 부처와 연계해 리베이트 근절을 천명함으로써 또 다시 제약업계에 리베이트 및 세무조사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4일 경제전망과 관련한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이 땅에 리베이트가 발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국세청과 공정위, 경찰, 법무부까지 연계해 모니터링하고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전 장관의 발언이 나오면서 제약업계에 대한 리베이트 및 세무조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던 창원 한마음병원(의료법인 동하의료재단·원장 하충식)의 관동대(학교법인 명지학원) 의과대학 전격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3월 초 한마음병원과 관동대학은 '동하의료재단이 한마음병원을 기부 출연하는 대신 한마음병원 측에서 자율경영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 기간이 그동안 별다른 사업 진전 및 본계약 체결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지난달 10일로 끝난 데다 현재 한마음병원 측이 부속병원에 준하는 협력병원 관계 대상으로 수도권 의대를 물색하고 있어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한마음병원
올해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가 10조 7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는 24일 '2010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표했다. 심평원이 발표한 통계지표에 따르면 비급여를 제외한 2010년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0조7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입원진료비가 3조1975억원으로 13% 증가했으며 외래진료비가 4조1598억원으로 9.1%증가했다. 약국비용은 2조7181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요양기관별로는 병원 총진료비가 1조3444억원으로 23.3%
7.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 은평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은평구에 1000병상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상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1000병상 종합병원의 경우 의사 800명, 간호사 1000명, 기타 종사자 3200명 등 약 5000여명 상시 근무 인력 확보로 은평구 지역의 가치 상승 및 서북권 중심지 도약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 25개 자치단체에 59개의 종합병원과 3만 2,877개 병상 시설이 있는데 비해 은평구 종합병원은 1
전재희 복지부장관이 공정위, 국세청 및 법무부까지 연계해서라도 의약품 리베이트가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24일 하반기 경제전망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엄중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재희 장관은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국세청과 공정위, 필요하면 법무부까지 연계해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단속강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전 장관은 10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을 언급하며 약가 거품이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재희 장관은 “지금까지 병의원이 인센티브가 없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