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병원협회가 협상결렬에 따른 확실한 패널티를 받아야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오늘(18일) 오전 건강보험관리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체결된 공급자단체들의 현황을 심의의결 한 반면, 결렬된 병원협회에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패널티 적용할 것을 부대 결의했다. 경실련은 “그동안 복지부는 공단 수가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에서 재 논의돼도 결렬책임을 묻지 않고 공단과 최종 협의된 수가를 온전히 보장해주었다”며 “병협-건정심 수가협상에서는 재정위 결의사항인 1.3% 최종제시안 원칙이 준용돼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과 약사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가 종편에 지분을 투자한 9개 제약사를 추가로 공개, 총 13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언소주는 18일 롯데호텔 앞에서 ‘조중동(매) TV방송 참여 9개 제약회사 추가 불매선언 및 불매서명 3만 명 돌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기업은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삼진제약, 일성신약, 삼천당제약, 부광약품, 휴온스, 유나이티드제약 등 9개사. 언소주는 지난 3월 10일 조중동매 종편에 참여한 4개 제약회사에 대한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는 2012년 수가인상률에 대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수치라고 주장했다.대의협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물가 인상률과 임금 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2.9%의 인상률은 지극히 실망스러운 수치라며, 원가이하의 의료수가를 강요받는 현 상황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운영이 막막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수가 협상팀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정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주먹구구식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대한의사협회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다. 대의협은 “단일공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불합리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노숙인 결핵환자의 결핵완치와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숙인 결핵관리시설 ‘미소꿈터’를 개소했다. 18일 오후 4시30분에 열릴 개소식에는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명순 의원,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노숙인 결핵관리시설의 개소를 축하하고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미소꿈터’는 주거형 결핵관리시설로서, 국·공립병원 등에 입원했다가 퇴원 후 결핵치료중단과 재노숙의 위기에 놓인 노숙인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결
치료를 받기 위해 안과를 방문한 습성황반변성 환자 6명 중 1명이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병원을 늦게 찾아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였다. 한국망막학회(회장 윤일한)가 김안과병원, 고려대병원, 건양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의 주요 병원 환자 차트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10년 습성황반변성으로 광역학 치료, 항체주사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 985명 중 약 16%인 157명이 시력 0.02 이하인 법적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일한 회장은 “황반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6개 단체와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 유형별 수가계약’을 체결했다. 각 공급자단체와 공단은 길고 긴 공방전 끝에 약사회 2.6%, 의협 2.8%, 치협 2.6%, 한의협 2.6%, 조산원 4.2%, 보건기관 2%의 수가인상에 합의했다. 하지만 병원협회는 공단과의 상호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고, 건강보험심의정책위원회에 회부된다. 이에 공단은 “가입자와 공급자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양측에 전달하면서 상호 합의 가능한 인상률을 조율하는 중재를 통해서 타결을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가 실사 대응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회원(개원의)을 위한 실사 대응 활동을 시작한다.대의협은 실사 대응 팀장으로 실사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자를 영입했으며, 실사를 받는 회원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미 대의협 홈페이지(www. kmca.or.kr)를 통해 공단과 복지부 현지 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회원들을 위한 사전 예방적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대의협 홈페이지에 회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문하면 실사 대응 팀장이 빠르고 정확하
지난해 1조3천억 원의 재정적자를 겪은 건강보험공단의 수가인상률 동결 방침에도 불구하고 병원협회를 제외한 공급자단체가수가협상에 타결했다.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수가 인상률 마지노선을 3.5%로 정했으며, 마지막까지 공단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병협을 제외한 5개 공급자단체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협상에 극적 타결했다. 의약품 관리료 인하조치를 문제 삼으며 공단 측과 첨예하게 대립하던 약사회는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난항을 겪었지만, 법정시한을 40여분 남긴 시점에 극적 타결을 통보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의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길고긴 공방 끝에 협상 법정시한을 40여분 남겨두고 결정된 사안이다. 공단 측은 마지막까지 강경한 인상폭 동결안을 주장하는 반면, 약사회는 타결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협상이 아니고 통보를 받는 입장이다”라며 ‘협상결렬’을 외친 상태였다. 약사회는 협상과정에서 정부가 건강보험재정건전화 대책의 하나로 추진한 의약품관리료 인하조치를 문제 삼아 관리료 인하에 따른 수익감소부분을 고려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었지만 받아드려지지 않았었다. 약사회 고원균 보험이사는 “회원들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의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은 결렬, 결국 처음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됐다. 지난해 1조 3천억 원의 재정 적자를 경험한 건보공단은 예년에 못 미치는 인상폭 동결을 주장했으며, 4번에 걸친 협상과정을 포함해 마지막 협상에도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이에 약사회 고원균 보험이사는 “수가 협상이 완전 결렬됐다”며 “결정된 사항을 일방적 통보하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합의 가능성을 찾지 못했고, 더 이상 협상은 불가하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지난 협상과정에서 정부가 건강보험재정건전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