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는 2012년 수가인상률에 대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수치라고 주장했다.대의협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물가 인상률과 임금 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2.9%의 인상률은 지극히 실망스러운 수치라며, 원가이하의 의료수가를 강요받는 현 상황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운영이 막막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수가 협상팀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정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주먹구구식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대한의사협회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다. 대의협은 “단일공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불합리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노숙인 결핵환자의 결핵완치와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숙인 결핵관리시설 ‘미소꿈터’를 개소했다. 18일 오후 4시30분에 열릴 개소식에는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명순 의원,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노숙인 결핵관리시설의 개소를 축하하고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미소꿈터’는 주거형 결핵관리시설로서, 국·공립병원 등에 입원했다가 퇴원 후 결핵치료중단과 재노숙의 위기에 놓인 노숙인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결
치료를 받기 위해 안과를 방문한 습성황반변성 환자 6명 중 1명이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병원을 늦게 찾아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였다. 한국망막학회(회장 윤일한)가 김안과병원, 고려대병원, 건양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의 주요 병원 환자 차트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10년 습성황반변성으로 광역학 치료, 항체주사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 985명 중 약 16%인 157명이 시력 0.02 이하인 법적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일한 회장은 “황반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6개 단체와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 유형별 수가계약’을 체결했다. 각 공급자단체와 공단은 길고 긴 공방전 끝에 약사회 2.6%, 의협 2.8%, 치협 2.6%, 한의협 2.6%, 조산원 4.2%, 보건기관 2%의 수가인상에 합의했다. 하지만 병원협회는 공단과의 상호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고, 건강보험심의정책위원회에 회부된다. 이에 공단은 “가입자와 공급자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양측에 전달하면서 상호 합의 가능한 인상률을 조율하는 중재를 통해서 타결을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가 실사 대응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회원(개원의)을 위한 실사 대응 활동을 시작한다.대의협은 실사 대응 팀장으로 실사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자를 영입했으며, 실사를 받는 회원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미 대의협 홈페이지(www. kmca.or.kr)를 통해 공단과 복지부 현지 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회원들을 위한 사전 예방적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대의협 홈페이지에 회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문하면 실사 대응 팀장이 빠르고 정확하
지난해 1조3천억 원의 재정적자를 겪은 건강보험공단의 수가인상률 동결 방침에도 불구하고 병원협회를 제외한 공급자단체가수가협상에 타결했다.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수가 인상률 마지노선을 3.5%로 정했으며, 마지막까지 공단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병협을 제외한 5개 공급자단체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협상에 극적 타결했다. 의약품 관리료 인하조치를 문제 삼으며 공단 측과 첨예하게 대립하던 약사회는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난항을 겪었지만, 법정시한을 40여분 남긴 시점에 극적 타결을 통보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의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길고긴 공방 끝에 협상 법정시한을 40여분 남겨두고 결정된 사안이다. 공단 측은 마지막까지 강경한 인상폭 동결안을 주장하는 반면, 약사회는 타결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협상이 아니고 통보를 받는 입장이다”라며 ‘협상결렬’을 외친 상태였다. 약사회는 협상과정에서 정부가 건강보험재정건전화 대책의 하나로 추진한 의약품관리료 인하조치를 문제 삼아 관리료 인하에 따른 수익감소부분을 고려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었지만 받아드려지지 않았었다. 약사회 고원균 보험이사는 “회원들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의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은 결렬, 결국 처음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됐다. 지난해 1조 3천억 원의 재정 적자를 경험한 건보공단은 예년에 못 미치는 인상폭 동결을 주장했으며, 4번에 걸친 협상과정을 포함해 마지막 협상에도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이에 약사회 고원균 보험이사는 “수가 협상이 완전 결렬됐다”며 “결정된 사항을 일방적 통보하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합의 가능성을 찾지 못했고, 더 이상 협상은 불가하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지난 협상과정에서 정부가 건강보험재정건전화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4일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는 2011년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기업의 표준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회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표준원은 이날 1차 문서심사와 2차 현지심사, 3차 발표심사 등을 통과한 최종 10개 팀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심평원은 표준화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IT기술표준화 기반의 정보시스템 구축사례’를 발표했으며,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유
일부 유학컨설팅사가 외국 의사면허로 영리병원에 취업을 할 수 있다는 허위광고를 내 유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이 설립되는 경우 외국의 의사․치과의사․약사 면허소지자는 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경우 종사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인정기준에 따라 외국의료기관의 장이 신청하면 해당 외국 의과대학의 교과과정과 수련과정이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적정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는 경우에만 근무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 의사면허만 받으면 국내에서 의사로서 근무할 수 있다는 광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