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와 인천의료원이 통합되면서 인천대에 2012년 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되고, 인천의료원이 부속병원이 되는 인천대학발전방안이 추진된다. 14일 인천대는 대학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 3월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대학법인 전환이 이뤄지면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인천대는 인천시와 인천의료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인천대·인천의료원 통합 추진 태스크포스팀'을 본격 가동해 통합을 검토해 왔다. TF팀은 인천대와 인천의료원 통합시 인력구조와 재무구조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실사를 진행하는 등 통합에 박차를 가해왔다. 인천대측은 광역자치단체
수면마취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포폴이 1차 의료기관인 의원에서 국내에 공급되는 양의 절반가량인 46%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장기적으로 약물 관리체계의 정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14일 개최한 프로포폴 관리방안 토론회에서는 프로포폴의 국내외 남용 실태 발표 및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종별 프로포폴 공급현황(2008년 1월~2009년 9월)에 따르면 의원에 전체의 46.15%인 약 250만 개의 프로포폴이 공급되고 있어 종합병원에 비해 2배 이상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2회 이상 적발되면 제약사의 해당 의약품이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R&D투자 수준이 높은 제약사에 대한 약가인하 시 우대방안도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에 관한 내용이 담긴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고시 제정안과 '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고시 개정안을 14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2회이상 적발되면 해당 제약사의 의약품은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시켜 보험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 또한 R&D투자수준이 높은 제약사에 대한 약가인하시 우대방
대한병원협회가 전임 집행부에 이어 신임 성상철 회장도 2011년 수가계역과 연관된 약제비 절감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회원병원에 촉구하고 나왔다. 병협은 전 집행부 때인 지난 3월 초 약품비 상승 절감을 위해 병원 진료환경에 적합한 방안을 실행해 줄 것을 회원병원에 요청했었다. 협회 내부 TFT논의를 통해 마련된 약품비 상승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이 담긴 슬로건을 회원병원에 안내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 병협은 이번에도 외래처방 기간과 처방 약품목수를 줄이고 잔여 의약픔을 확인하자는 내용의 슬로건을 다시 한번 상기 시
연세의료원이 2500억원 규모를 투입해 오는 2014년 1월 존공을 목표로 13일 연세 암전묹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연세의료원은 이날 오후 제중관 지상주차장에서 방우영 이사장, 김한중 총장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연세 암전문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연세 암 전문병원은 연면적 10만6154㎡, 지하 6층, 지상 15층, 476병상 규모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2014년 1월 준공될 예정이며 총 2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개원 후 로봇수술과 함께 양성자치료기, 토모테라피, 사이버나이프, iMRT,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는 13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위사랑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의료급여대상자와 차상위 게층을 대상으로 위암 치료비 및 CLO 테스트 비용지원을 한다.한국야트구르트에서 사업비 및 공익광고비 15억을 지원하며 이중 사업비 5억원은 ‘한국의사100주년기념재단’을 통해 기부금 형식으로 수탁받아 진행키로 했고, 광고비 10억 원은 한국야쿠르트에서 광고대행사를 선정해 지급키로 했다.이번 캠페인은 한국야쿠르트에서 의협에 제안한 것으로 TFT를 구성, 참여 병원 및 구체적 지원방안
쌍벌죄 시행규칙이 마련되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정경쟁규약도 변경될 전망이다.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제약산업 리베이트조사 설명회에 참석한 복지부는 이같이 밝혔다. 노길상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공정경쟁규약이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며 "쌍벌죄 시행규칙이 마련되면 이에 맞게 공정경쟁규약도 변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교육과 의사보수교육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선에서 가능한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사협회와 의학회에서 교육과 관련해서는 처벌 예외범위를 요구했다"며 "검토
국세청이 의약품 판매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접대성 경비 1030억원을 사용한 제약사와 도매상 등에 462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국세청은 13일 거래질서 문란 협의가 있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30개 업체에 대한 유통과정 추적조사 진행상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자사제품의 판매 증대 목적으로 병의원에 접대성 경비 1,030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462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조세범처벌법'을 위반한 8명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또한 세금계산서가 없는 무자료 거래와 실물거래 없이 가짜 세금계
‘식약청은 앞으로도 산업체, 연구소 등과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감은 물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취임 후 100일이 지난 노연홍 식약청장이 앞으로도 관련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발전적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오전에 열린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제조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노 청장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작년 지경부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으며
복지부가 전체 제약업계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아세우면서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 범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조사에 나서 제약산업이 하반기 내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리베이트 단속을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각 부처가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12일 오후부터 의약품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심평원은 의약품 유통현지조사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부당거래 개연성이 높은 업체 선별에 들어갔다. 또한 법무부와 경찰청 등의 수사기관은 복지부와 공정위 고발이 이뤄
정부가 그동안 공정위, 경찰 등이 진행한 리베이트 적발사항도 이번 범정부 리베이트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며 국세청과 연계해 세금탈루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12일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늘부터 리베이트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노길상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조사는 제보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미 조사한 대상까지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 부처가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해 산발적인 조사를 진행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범정부적으로 공조와 체계적인 협조를 하겠다는 설
1천억원대의 원료합성 약제비 환수소송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과실여부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건강보험관리공단은 32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총 1092억 원 환수를 목적으로 한 소송을 금주 중에 접수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금주 중으로 소송이 진행될 것”이라며 “그동안 소장 작성 등 여러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법무법인을 선정해 내부 변호사와 함께 의견을 조율해 가면서 소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8일 대법원이 휴온스에 제기한 원료합성 3억원 배상 상고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