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아플 때, 입 안에 ‘칙’ 뿌리는 스프레이 제형 인후염치료제 ‘목앤스프레이’가 누적 판매 수량 40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첫 출시된 인후염 치료 일반의약품 ‘목앤스프레이(이하 목앤)’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1월 중순 기준 391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목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첫해인 2015년 21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2022년 한해에만 82만여 개가 판매됐다. 목앤은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염증
파마리서치가 해외시장 판매 증가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DS 투자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05억원(+31.4% YoY)과 영업이익 259억원(+54.4% YoY)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는 의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54억원, 의료기기는 동기간 20% 늘어난 383억원, 화장품은 동기간 59% 성장한 142억원으로 예상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의약품은 리엔톡스(보톡스)의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의료기기는 리쥬란의 꾸준한 시술확대, 화장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본격화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일로(惡化一路)를 걷는 모양새다. 수급이 부족한 의약품들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약가를 인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일선 약국가에선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약사들은 DUR 연계를 통해 품절약 관련 정보를 병의원과 공유해 처방 단계에서부터 조정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수요에 한참 못 미치는 공급이라는 지적이다.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4936억 위안까지 확대됐다. iiMedia Research(艾媒咨询)는2025년까지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 시장 규모는 8114억 위안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KOTRA 광저우 무역관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 수의 증가는 중국 혼인 커플의 감소와 고령 인구의 증가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중국 혼인 인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 셀러 기업을 이달 15일(월)부터 3월 6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비즈니스 상담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 -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의 연계 행사로,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 발굴 및 의료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관과 보건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3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2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지난 1월 12일(금)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2024 백신창의과제 연구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백신혁신센터는 국내 백신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다양한 기초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백신창의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년간 수행된 연구성과를 공유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발표회는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백신 분야 연구원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바이러
코스맥스가 디지털 전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한 ‘디지털 쇼룸’ 정례화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소통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코스맥스는 15일 글로벌 고객사 대상 디지털 쇼룸 행사를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 행사에는 19개국 약 50여 개 기업이 원하는 시간대에 접속해 코스맥스가 제시하는 뷰티 트렌드 분석 결과를 살펴봤다. 일본 대표 화장품 브랜드사를 비롯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디 브랜드사가 다수 참여했다.코스맥스의 디지털 쇼룸 행사는 2024 뷰티 트렌드를 제시하는 ‘T
체외진단(IVD) 분야 국내 선도 기업 오상헬스케어(대표이사 홍승억)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오상헬스케어는 1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돌입한다. 회사는 이번 상장에서 990,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3,000원~15,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29억 원~149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34억 원~2,11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상헬스케어는 2월 15일~21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이하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공식 성명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나, 새해를 넘긴 현재까지 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어떠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지난해 발족한 직후부터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다섯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도 받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 에 대한 입찰공고를 1월 11일부터 진행해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규모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 등 대응을 위해 지정됐고, 보건복지부가 중앙(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이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공모를 통해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지정(’17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