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은 최근 비약적으로 성장한 수출 강소 기업이다. 국내 및 해외 수출 의약품 원료, 완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산제약이 지난해 '무역의 날'에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과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유다. 특히 임현철 글로벌사업팀장은 다산제약의 수출 최전선을 진두지휘해온 인물이다. 그는 2022년 세계 시장을 개척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글로벌 시장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보령이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와의 국내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브랙스스페이스(BRAX SPACE, 이하 브랙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브랙스에는 보령과 액시엄이 각각 51대 49 비율로 공동 출자했다. 액시엄은 2030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민간우주정거장 ‘액시엄스테이션’을 개발 중인 미국의 대표적 우주 기업이다.브랙스는 지구 저궤도(LEO)에서 액시엄의 기술과 우주정거장 인프라를 활용한 모든 사업의 국내 독점권을 갖는다.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해서도 사업 우선
최근 80대 남성 A씨가 불로유를 먹고 사망했다고 알려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불로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독극물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해당 사건은 불로유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다수의 언론에서 피해 의심 사례를 연이어 보도 중인 이유다. 그러나 허경영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불로유는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A씨 부부는 의뢰인(하늘궁)측으로부터 '불로유'를 구매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의뢰인 측에서 제공한 불로유를 드신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네이버에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와 판권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ml’ 등 2종에 대한 국내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약제인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다. ‘슈프레인’은 신속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마취 후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금일부터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정보를 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를 통해 즉시 제공한다. 아울러 보고된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는 월 1회 공개한다.식약처는 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왔다.하지만 최근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정보공개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또한 필요한 정보
대원제약 '콜대원' 광고는 전국 방방곡곡을 달린다. 아파트 주변은 물론 골목길 심지어 고속도로에서도 보인다. 운전대를 잡은 직장인들 중엔 콜대원 광고를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콜대원 광고는 사시사철 멈추지도 않는다. 비록 감기약이지만 초록이 우거진 여름에도 찾는 것이 쉽다. 눈발이 흩날리는 겨울은 물론, 봄과 가을에도 도로를 수놓는다. 콜대원 광고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이유다. 그렇다면 콜대원 광고가 자주 보이는 까닭은 뭘까. 대원제약은 어떤 광고 전략으로 콜대원을 급성장시켰을까. '최선재의 광고맛집'이 콜대원 광고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출마를 결심한 약사 출신 후보들을 향해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던진 예비후보는 총 4명, 이들이 '험지 중에 험지'에 출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사 사회는 이번에야말로 약사 의원들이 최대한 배출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기존의 약사 출신 의원들이 국민 보건 향상, 약사들의 권익 실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특별히 기억나는 것이 없다"지난 약사 국회의원들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약사 A 씨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직
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식은 지난 5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보령과 HK이노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본격 나선다.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복지부가 허를 찔렸다." '빌베리 건조엑스' 1심 판결을 분석한 법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상당수 변호사들은 '재량권 일탈 남용'의 숨은 의미를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법원이 절차적 하자로 인한 처분 취소 판결이 아닌, '일탈 남용'이란을 판단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법무법인 반우의 장덕규 변호사는 "절차적 위법성을 이유로 처분이 취소되면 절차를 다시 밟을 수 있다"며 "복지부가 제약사를 상대로, 청문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청문과 의견 청취의 기회를 다시 주면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판결은 재량권 일탈 남용을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말아라금일아행적(今日我行蹟) :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뒷사람에게는 이정표가 될터이니 '빌베리 건조엑스' 판결을 분석하면,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휴정(서산대사)의 시구가 떠오른다. 제약사들은 그동안 정부 상대의 소송에서 연패를 하며 발자국조차 남기지 못했지만 이번에 1심에서 승소한 국제약품, 삼천당제약, 영일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코 과한 해석이 아니다. 1심 재판부는 복지부와 심평
"신동엽하고 이소라가 다시 만났대"2000년대에 태어난 20대 입장에서 저 말을 들으면 반응은 무미건조할 뿐이다. 신동엽은 알겠는데 이소라는 어렴풋이 기억나면 다행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0~20대들을 제외하고, 누군가 저런 말을 들으면 놀랄 수밖에 없다.30대 이상은 신동엽과 이소라의 재회가 웬만한 정치·시사·스포츠·연애 뉴스를 뛰어넘는 폭발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린 이유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신동엽과 이소라의 만남에 한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나왔다
2일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최근 초고가약, 희귀난치성 질환제에 대한 보험급여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적기 치료를 위해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신속등재하여 급여권으로 들어오는 초고가약들이 생기면서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 필요성이 증가됐다"고 언급했다.강 원장은 이어 "올해는 환자별로 치료 성과를 추적 관찰하여 효과가 있는 약을 국민들에게 투여될 수 있는 기전을 만들고, 이를 위해 성과관리 기반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큰 위험성을 줄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래는 강중구 심평원장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