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누적 제약바이오산업매출은 부익부 빈익빈으로 귀결된다. 대기업은 성장률과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및 벤처들은 매출과 수익이 대폭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우팜컨설팅(대표 최낙우)이 제약/바이오산업 272개사 1-9월 성장성과 수익성 및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1~9월 매출 증가율 5.7%로 전년 13% 대비 대폭 하락했다. 상위제약사들은 상승률을 유지했으나 하위 제약사들은 상승률이 저조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1~9월 전년비 2.2%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7.9%로 전년 대비 1.5
박테리오파지 전문기업인 라이센텍(대표 명희준)이 그람음성균 세포벽을 분해해 사멸시키는 엔도라이신 항생제 'LNT103'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및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 특허권을 확보했으며, 현재 기타 주요 국가에서는 특허 심사 중이다.라이센텍에 따르면 개발 중인 LNT103은 병원성 아시네토박터균, 녹농균, 대장균 등 의료계에서 요구도가 큰 그람음성균을 타깃하는 항생제로, 기존 항생제 대비 빠른 속도로 균을 사멸시키며 기존 항생제 내성균에 효과적이다. 또 엔도라이신은 내성균 출현이 어려운 약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가 11월 15일 영국 캠브리지대학교(UCAM), 홍콩대학교(HKU), 홍콩경마클럽 자선재단(HKJCCT)과 함께 ‘홍콩경마클럽 세계보건연구소(HKJCGHI)’ 설립을 포함해 백신 연구와 세계보건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홍콩경마클럽은 미래 공중보건 지도자와 대학원생들에게 내실있는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특히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에 대한 백신 연구개발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관 역사상 최대 규모 기부금을 출연해 HKJCGHI를 지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최근 도쿄 Portcity Takeshiba Porthall에서 일본 파트너사가 개최한 프라이빗 세미나에 참가해 리팟(Reepot)과 시크릿RF(Secret RF)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루다 제품의 일본 공식 론칭 및 현지 대리점 계약에 앞서 일본 현지 피부과 전문의 120여 명이 지켜 보는 가운데 리팟과 시크릿RF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리팟은 532㎚ 파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 소스에 ‘VSLS®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다. 컨텍트
인바디가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으며, 본격적인 체성분 빅데이터 시대 도약에 날개를 달았다.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빅데이터 솔루션 LB Trainer가 스포츠&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하드웨어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인바디 솔루션은 27여 년 간 탄탄한 하드웨어를 통해 오랜 기간 직접 축적해 온 빅데이터 기반으로, 외부 솔루션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이하 BSI)로부터 국제 표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이하 ISO)가 지난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법규 리스크의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엔돌라이신 차세대 항생제 사업 파트너사인 라이산도의 메돌라이신 상처 치료제(Medolysin® Wound spray)가 우크라이나 보건부 장관 긴급 승인을 얻어 우크라이나 각지 병원에 제공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메돌라이신은 라이산도 자체 기술인 Artilysin technology을 통해 개발된 엔돌라이신을 이용해 만성 창상용 의료기기로 개발됐다. 메돌라이신 의료기기는 만성 창상 병원균인 그람 음성과 그람 양성 박테리아에 대한 특이적 결합과 신속한 세포벽 분해를 통해 박테리아를 사멸시키는 작용 기전과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2024년 미국 시장 정조준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제이엘케이는 내년 미국 진출을 목표로 국제뇌졸중컨퍼런스(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이하 ISC 2024)에 단독 부스로 참석해 세계 유일 뇌졸중 풀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를 선보인다. ISC 2024는 2024년 2월 7일 부터 9일까지 3일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미국심장협회와 미국뇌졸중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뇌졸중컨퍼런스는 뇌졸중 이해와 치료기술 개발, 건
혁신신약 (First-in-Class) 개발 전문기업인 ㈜뉴라클사이언스 (대표이사 성재영)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기업이 일정 등급 (A, BBB) 이상을 받아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뉴라클사이언스의 신경세포 간 연접인 시냅스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혁신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가 뇌졸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멕시코 앙헬레스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승인을 받아 자사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환자(63)는 3년 전 뇌졸중으로 오른쪽 반신 마비와 언어 장애를 겪어, 지난 4월부터 SNK01 치료를 시작했다. 4주마다 40억개 SNK01을 총 7회 투여 받은 결과, 환자 언어능력과 전반적 에너지 수준이 향상됐다.회사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