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가 조기 폐암 치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내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넓히는데 성공하면서 면역항암제 활용 폭을 넓히려는 시도가 성과를 보고 있다. 조기 폐암 영역에서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로슈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는 종양세포 PD-L1 발현량 1% 이상인, 재발 위험이 높고 절제 가능한 성인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으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싱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최근 키시나 칼리차란(Kishna Kalicharran) 박사를 사업개발 책임자(Head of Business Development)로 영입했다.칼리차란 박사는 캐나다 웨스턴 대학에서 바이러스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즈 대학에서 MBA 및 바이러스학 박사후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다수 바이오텍에서 대표직을 수행하며 라이선싱 및 M&A를 진행했고,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에서 Global Vaccine Strategy & Alliance 리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전세계 상위 10개 제조업체가 글로벌 백신 시장을 90% 가까이 점유했다.한국바이오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Global Vaccine Market Report 2022’를 바탕으로 ‘한국바이오산업정보서비스’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19 백신은 19개 제조업체에서 제공됐고, 이 중 10개 업체가 코로나19 백신 중 15%를 공급했다.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하고 전 세계 시장 점유율 중 큰 부분을 차지하며 대부분 물량을 공급하는 제조업체는 2019년과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한미약품이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분야에서 약물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미약품은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 참가해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이하 랩스트리플, 일반명 : efocipegtrutide)’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PD-1 면역항암제 젬퍼리(도스탈리맙)가 암질환심의위원회 첫 도전에 성과를 냈다. 작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6개월 만에 급여 기준 설정에 성공한 것으로, 최근 암질심 상황을 보면 이례적인 속도다. 젬퍼리가 자궁내막암 치료에서 미충족 수요를 상당히 만족시킨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4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젬퍼리 급여 기준을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 치료로 설정해 통과시켰다. 작년 12월 14일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재발성 또는 진행
MSD는 12일(미국 동부시각 기준)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에 대한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했다.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로, 지난 2020년 8월 MSD로 라이선스 아웃됐다.우선 MSD는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반환받은 자체 개발 신약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인하고, ‘또 다른 반전’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했던 BTK 저해제 ‘포셀티닙(Poseltinib)’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학회(E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수출명:휴톡스주100단위)’에 2일자로 회수 처분을 내렸다.식약처는 회사 사유와 관련, ‘국가출하승인 없이 수출 전용 의약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한글표시 없이 국내에 판매해 2등급 위해성 나목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회사 대상 제품 제조번호는 ‘VFH630~VFH632, VA7002~VFH7132, VA7134, VA8002~VA8006, VA8008~VA8020, VA8022~VA8029, VA8031~VA8057, VA809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국내 제2상 임상 시험계획(IND) 변경신청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11월 진행성 불응성 담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GEN-001’과 MSD(미국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변경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임상 계획 변경은 지난해 담도암 1차 표준치료법으로 면역항암제 임핀지®와 화학항암제 젬시타빈·시스플라틴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항암제가 난소암에서 효과를 입증한데 이어 자궁내막암 임상 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AZ의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를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할 수 있다는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된 것. 이번 소식은 GSK의 젬펄리(Jemperli)와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가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1차 라인 자궁내막암에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