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난립한 판매대행사(CSO)와 관련 '제약사 책임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복지부 이고운 사무관은 23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CSO 문제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일단 이 사무관은 원칙론적 차원에서 CSO는 의약사에 경제적 이익 제공을 허용하지 않는 차원에서만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는 약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허용범위 이외 영업활동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사무관은 "CSO 설립과 관련 문의가 많다. 의사와 약사를 주주로 하는 CSO설립을
불법사무장병원의 적발금액이 최근 3년간 3,979억원에 달하지만 환수률은 5.7%에 불과해 건강보험 재정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최근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된 금액이 최근 3년간 3,979억 원에 이르고 있으나 고작 환수 금액은 226억 원, 고작 5.7%로 건강보험 재정이 줄줄 새고 있다"고 말했다.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사들은 최근 3년 동안 78명이 자격정지 돼 사법처리를 받았는데, 의사들이 적발 되더라도 일정기간 동안만 일을 못하는 뿐이라
의사와 제약사 간 복잡하게 얽힌 리베이트 문제가 또 다시 사정당국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리베이트 투아웃 시행 이후 CP선언 등 윤리경영을 위한 제약계 자정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리베이트 척결을 주도했던 대형사 마저 이번 사건에 거론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리베이트 투아웃제 첫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관련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업계는 최근 사정당국의 수사 선상에 지방의 의원급 의료기관은 물론, 수도권 소재 대형병원도 포함됐다. 먼저 전라남도 순천의 D모 내과의원은 동업 의사간 '제명문제'
한국병원약사회 제23대 회장 선거에서 단일 후보로 나선 이광섭 회장이 회무의 연속으로 작지만 강한 병원약사회를 만들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광섭 후보는 병원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일 정견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2대 회장에 선출돼 뒤돌아볼 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간다. 취임 초에 계획했던 사업들 중 뜻대로 이룬 것보다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더 많아 다소 아쉽고 초조한 마음이 든다”며 “병원약사회가 헤쳐가야 할 험한 여정 앞에서 연임의 중책을 맡아 사명감을 가지고 완수
건강보험 재정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체조제 활성화가 제시됐다.대체조제로 건보재정을 3천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복지부는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는 것.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일성분 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방안'을 제안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 의원에게 제출한 '2013년도 대체조제 가능한 의약품 청구현황'에서 대체조제가 가능한 성분은 총 237개로 나타났다.이들 성분의 최고가약 한 품목(1조2,640억원)을 나머지 동일성분 저가의약품들의 평균 청구금액으로 계산
당뇨신약 DPP-4억제제에서 약물과 인과관계를 부인할 수 없는 간질성 폐렴 부작용이 발행하는 한편 전립선암 신약에서도 혈소판 감소증 부작용이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 의약식품국은 21일, 새로운 부작용이 확인 된 의료용 의약품에 대해 사용상의주의 사항을 개정토록 제약단체연합회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신약이 2품목이 포함됐다. 우선 지난 5월에 아스텔라스 제약이 출시한 전립선암 치료제 익스탄디캡슐(성분명 엔잘타미드)에서 혈소판 감소증이 7명 확인(약물과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증례) 됐다. 또 하나 신약은 지난 2012년 9월
검찰 리베이트 전담반이 K대학병원 A내과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팀이 K대 병원 A내과 리베이트 수수 증거자료 확보에 나섰다. 수사 선상에 오른 A내과는 특정 지역 출신 의사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평소 제약사 영업사원들과 관계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검찰이 K대병원 조사에 착수한 만큼, 거래 제약사 또한 검찰 조사 칼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B상위사와 중견 C사가 해당과에 의약품 납품이
해열제 조제 및 복약지도를 놓고 인터넷에 특정 약국 비판 글을 올린 한 병원 원장이 자신의 글에 반박 댓글을 단 약사와 일반인들을 집단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 소재 A병원 원장은 최근 인터넷상에 자신이 올린 글에 반박 댓글을 단 약사 10여명과 일반인 등 30여명을 “인터넷에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시했다”며 고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8월 A병원의 처방으로 B약국에서 해열제를 구입했던 어린이가 저체온증을 겪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A병원 원장은 B약국의 잘못된 복약지도로 어린이에게 저체온증이 발생했
대한의사협회가 홈페이지 내에 에볼라 관련 게시판을 신설하고 관련 내용을 게시하기로 했다.21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 TFT는 에볼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의협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해 에볼라와 관련한 신고요령 포스터, 동향보고, 최신 정보 링크 사이트, 최신 기사 등을 게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신종감염병 대응TFT는 에볼라 유행지역 범위는 기존 5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에서 추가 발생환자가 없어 유행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
GSK 아보다트가 국내시장 런칭 5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 제품을 처방해 준 피부과 전문의들과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 김진호)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런칭 5주년을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GSK는 아보다트가 국내에 대표적인 경구용 탈모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 대해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아보다트 나무에 피부과 전문의들의 축하 메시지를 게시하며 5주년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