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시밀러의 약가를 우대한다는 내용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원책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돕기 위해 단위별 심사대상을 확대하고 영문규정 및 영문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방침이다. 또한 식약청이 직접 나서 제약업계와 분기별 협의체를 운영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한다. 이는 복지부가 바이오시밀러 약가를 현행 오리지널 약가의 90%에서 오리지널과 동일한 가격을 받도록 상향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의 후속조치다. 이런 대책 마련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정부
전체 약업계가 리베이트 척결이라는 대내외적인 압박과 정부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라는 약가제도 개선 장벽 앞에 방향 감각을 상실한 상태이다. 그러나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확고하다. 최근 발표된 ‘제약산업경쟁력방안’에 따르면 제약기업이 R&D에 투자할 경우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R&D활성화를 위한 2조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시장진출과 제약기업의 M&A도 정부에서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이런 정부의 지원을 위해서는 제약업계의 리베이트가 근절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었다. 제약산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제약산업 지원 신상진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한나라당) 최근의 유래 없는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약 8%의 성장률을 보이는 유망 분야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약 17배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은 세계시장의 약 1.5%만 차지하고 있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써의 육성이 매우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 약사신문이 창립기념으로 제
지난 1월 정부에서는 앞으로 3년에서 10년 이후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산업으로 17개 신성장동력산업을 선정했다. 신성장동력산업은 앞으로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정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사업을 선정하게 된 것은 지금의 산업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자본과 사람만 있으면 성장했던 시대는 지났고 이렇게 산업을 운영해서도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자동적으로 성장이 멈추
지난 2007년 6월 한미FTA 체결과 함께 제약산업에 대한 경쟁력 방안이 범 정부차원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1단계는 2008년에서 2010년까지 국내제도 선진화 및 제약산업 체질개선, 2단계는 2011년에서 2012년까지 개량신약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제너릭 기업 육성, 3단계는 2013년에서 2017년까지 글로벌신약을 보유한 글로벌기업 육성 등 단계적으로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었다. 그동안 정부는 1단계인 제약산업의 체질개선과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해 왔다. 리베
지난 22일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 담겨있는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가 입법예고됐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를 주요 골자로 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를 통해 복지부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제너릭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때문에 범 정부차원에서도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가질 수 있도록 제너릭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신약개발형 제약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약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고 이
오는 10월부터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가 시행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요양기관의 의약품 저가구매 시 이윤인정, 환자의 약가부담은 실거래가격 기준 산정, 품목별 가중평균 실거래가 기준으로 익년도 약가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거래가격을 기반으로 매년 품목별 가중 평균 가격으로 인하되는 약가인하 적용에 있어 ‘최대인하폭 10%’라는 상한선이 적용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를 통해 매년 5% 내외의 약가 인하 효과 발생을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전망과 같이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는 평
정부가 약가제도 개선 논의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견 제시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발표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를 주요 골자로 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라는 약가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이루겠다는 것이 이번 정부 정책의 주요 취지다. 정부가 이번 제도와 관련해 3년이나 4년 후에는 안착이 될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지만 이는 실효성이 없고 제도자체가 시장에서 작동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의 시행은 오는 10월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
▶▷ 선진GMP 추진 배경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진보된 과학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새로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체계의 안전관리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EU, 일본 등 소위 말하는 의약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약품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진 GMP 체계를 마련하여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공급과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나라도 ‘77년 ‘KGMP(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
글로벌 약사 양성 궁극적 약학교육 목표 최근 정부는 민간 R&D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후속조치로서 2010년 1월부터 신성장동력 및 원천기술 R&D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미래에 보다 풍요로운 세상을 살기 위해 더욱 많은 국부가 창출돼야 하는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이며, 이를 잘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약학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자명해진다. 즉 미래 新성장 제약산업에 요구되는 창의적인 인재와 선진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 종사할 글로벌 약사의 양성이 바로 약학교육의 목표가 될 것이다. 현재 국
제약산업 인재 양성 위한 종합적 이론 실무교육 약대 6년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 시점에서 추후 약학교육의 방향이 약국, 병원 중심의 임상약사와 산업체 생산, 유통, 신약개발 중심의 산업약사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는 사실은 명약관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국가의 성장동력 산업의 중심으로 제약산업이 떠오르고 있고 기존 약사들의 대부분이 약국 약사로서의 기능을 주로 담당하고 있던 지난 현실에 비춰 직능 다양화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면에서도 심도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제약 산업체에서의 약사의 업무영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과 보건에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서 우수 의약품 개발 및 접근성 제고를 통해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인 비용을 감소시키는 등 국민 건강증진 및 건강권 확보와 직결된 산업이다. 따라서 의약품의 허가ㆍ제조ㆍ유통 등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 약가 규제, 지적재산권 보장 등 경제ㆍ사회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국가 보건정책 수립에 따른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특허기술의 보호 장벽이 높기 때문에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가 바로 산업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초 고부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