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대표 김재경)은 미국 FDA에 항암후보물질 'BAL0891'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변경 신청 사유는 하위 연구 추가로, 이번 IND 변경을 통해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신라젠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Part1, 그리고 RP2D (임상 2상 권장용량) 확립 시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파클
여성암 전문 기업 '엔티엘헬스케어'가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와 오랜 연구 개발 끝에 NK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여성 청결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NK세포는 바이러스와 세균, 암세포를 제거하는 선천면역세포로, 감염과 비정상적인 세포만을 선별하여 없애기 때문에 ‘자연 살해세포'라고 불리기도 한다.NK세포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스트레스, 흡연, 불규칙한 생활 습관, 새로운 바이러스 등, 다양한 유해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천개의 이상세포로부터 면역력을 유지시켜 주는 면역시스템의 핵심이다. NK세포의 활성도가 저
대부분의 질환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지만,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여성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여성질환이다. 여성질환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유방 관련 질환이다.유방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있지만, 여성의 유방은 사춘기 때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달하기 시작한다. 이 유방은 여성호르몬이나 출산 및 수유, 식생활과 비만, 방사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암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다.유방암은 특히 2001년부터 여성 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베오자(Veozah, 성분명: 페졸리네탄트)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약이다. 폐경기의 여성에게 안면홍조나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들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투여한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50세 전후에 폐경을 하고, 그들 중의 상당 수가 폐경 증상을 경험한다.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여성은 점점 오랜 기간을 폐경기에서 보낸다. 폐경기 증상이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더라도 수많은 여성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폐경기 증상을 관리할 이상적인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2023년에 미국과 유럽에서 베오자가 신약으로 승인을 받
"이번에는 잘 되겠죠. 안 되면 계속해서 우리 목소리를 내고 (급여화)까지 동참해야죠."곽점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 회장은 급여 결정 최종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앞두고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꼭 급여 대상으로 인정 받기를 희망했다.곽 회장은 자신 뿐만 아니라 서명에 참여한 유방암 환자들 모두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는 1일 2024년 제2차 약평위에서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급여 적정성을 재심의한다.엔허투는 지난
유방암은 현재 국내 여성 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유방암 환자는 10만명당 50여 명 정도로 3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유방암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현재로서도 적지 않은 유방암 환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왜일까?1990년대만 하더라도 흔하지 않던 유방암이 최근들어 이렇게 증가하는 이유는 식생활의 변화 때문이다. 고열량의 서구화된 식문화가 확대되는 동시에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유방암 환자가 1.5배
㈜바라바이오가 네메시스(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 시그널 프로세싱 공동 개발을 나선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이사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암 만성질환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해 반도체 기반의 지능형 바이오 신호처리 솔루션 기업인 네메시스(주)와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해 지난 2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대사성 질환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을 통해 유방암 영역에 두각을 나타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폐암 R&D에서 부진한 모습이다. 하지만 에이즈 명가로 명성을 높인 길리어드는 항암 사업에서도 자신들의 이름을 남기길 원하고 있다. 폐암 영역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크다.29일 길리어드사이언스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4기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2차 치료에서 세포독성항암제인 도세탁셀과 비교하는 3상 임상 EVOKE-1에서 전체생존기간(OS) 연장 혜택을 보이지 못했다.연구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항암제 투여 이후 질병
국내 3차원 유방암 검출 AI 솔루션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 DBT’가 허가 후 2개월 만에 미국 내 첫 판매를 개시했다.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유방 전문 의료기관 ‘모자이크 브레스트 이미징(Mosaic Breast Imaging, 이하 MBI)’과 유방암 검진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및 루닛 인사이트 MMG 등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MBI는 환자 중심의 진단 환경 조성과 광
올해 전이성 유방암 신약에 건강보험 급여화를 촉구하는 국민적 열망이 거세게 불고 있다.23일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이 기존 치료제 보다 생존기간을 혁신적으로 연장한 항체약물 표적치료제(ADC) 엔허투(트라스트주맙데룩스테칸,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 공동 개발)와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 길리어드사이언스) 급여화를 촉구하며 행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는 지난 16일 엔허투 급여화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내고 전국 12개 지부 유방암 환우·가족과 함께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곽점순 한유총회 회장은 "지난